길가메시 서사시
메소포타미아 문학, 서사시, 고대 신화, 영웅 서사시, 세계 최고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10:49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호메로스의 서사시보다 무려 1500년이나 앞선 위대한 작품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도시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의 모험과 영생을 향한 고뇌에 찬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의 대홍수 이야기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고고학적·문학적으로 끊임없이 연구되며 흥미를 유발합니다. 인간의 유한한 삶 죽음 그리고 영원한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 오늘날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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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전설 구전 시작]
인류 최초 영웅 서사시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고대 수메르 도시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의 이야기가 구전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3분의 2는 신, 3분의 1은 인간인 초인 길가메시의 압도적인 힘과 모험담은 메소포타미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수메르 왕 명부에 따르면 길가메시는 기원전 28세기경 우루크를 126년 동안 지배한 왕으로, 이때 이미 그의 생애가 신비롭게 꾸며져 전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전 서사시, 문자로의 첫 발자국]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길가메시의 이야기가 마침내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우르 왕 슐기 재위 기간에 길가메시에 대한 수많은 시가 만들어졌고, 이 시기에 일부 내용이 설형문자로 새겨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전해지는 기원전 18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 시 다섯 편의 일부는 슐기 왕 시대의 시를 복사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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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아카드어 판본 등장]
메소포타미아의 새로운 지배자, 바빌로니아인들이 길가메시 전설을 아카드어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함무라비 왕의 재위 기간에 쓰인 '모든 다른 왕들을 능가하는 왕' 판본은 현존하는 아카드어 서사시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며, 길가메시 이야기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빌가메시)에 관한 시 다섯 편의 일부가 현재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수메르어 구전 내용이 새로운 언어로 계승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표준판' 길가메시 서사시 완성]
수많은 전설과 시로 흩어져 있던 길가메시 이야기가 마침내 하나의 거대한 서사시로 재탄생했습니다! 시인 신레케운니니가 기존의 전설들을 예술적으로 엮어냈으며, 이는 오늘날 '표준판'이라 불리며 첫 구절을 따 '깊은 곳을 본 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판본은 이후 모든 길가메시 서사시 연구의 핵심 기반이 됩니다.
이 아카드어 판본은 기원전 13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발견된 여러 판본들이 모두 이 표준판을 기초로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길가메시 서사시의 확고한 형태를 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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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의 놀라운 연결고리, 대홍수 서판 제작]
길가메시 서사시의 내용 중 성경의 대홍수 설화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내용이 담긴 점토판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아시리아 왕 아슈르바니팔의 방대한 서고에 보관되었으며, 훗날 발견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점토판은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길가메시 서사시 12개 점토판 중 하나로, 기원전 668년에서 627년 사이 아슈르바니팔 왕의 재위 기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발견은 고대 문명과 종교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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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最古) 문학의 빛을 다시 보다]
19세기, 서남아시아를 탐사하던 고고학자들이 수메르의 고대 도시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길가메시 서사시'가 담긴 수많은 점토판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극적인 재발견은 인류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 발견으로 호메로스 서사시보다 무려 1500년이나 앞선, 인류 최초의 위대한 서사시임이 밝혀졌습니다.
전 세계 학계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고대 신화 연구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으며, 성경의 대홍수 이야기와의 유사성이 밝혀지면서 종교학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니네베의 아슈르바니팔 서고에서 발견된 12개 점토판이 서사시의 전체 모습을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0
[한국 독자를 위한 길가메시 서사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위대한 유산, 길가메시 서사시가 김산해 지음·옮김으로 한국어 번역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인류 최초의 영웅 서사시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머니스트 출판그룹에서 출간된 이 번역판은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사람이 길가메시의 모험과 지혜를 접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