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감염병, 질병, 모기 매개 질병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10:33
말라리아는 학질모기가 옮기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매년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십만 명이 사망하며 특히 5세 미만 아동에게 치명적입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며 과거에는 나쁜 공기 때문이라고 오해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세계 최초의 백신이 개발되는 등 인류는 말라리아 박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때 사라졌다가 재발생하는 등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18
[말라리아 용어 탄생]
이탈리아어로 '나쁜 공기'를 뜻하는 'Malaria'라는 이름이 18세기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늪지에서 발생하는 나쁜 공기가 말라리아의 원인이라고 믿었습니다.
19
[모기의 말라리아 매개 역할 규명]
오랜 오해 끝에 19세기 말에야 모기가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중간 매개체임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발견은 말라리아 퇴치 노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883
[조선 입국 앨런 의사, 말라리아 위험성 지적]
조선에 처음 입국한 미국인 의사 앨런이 당시 조선 내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한국 역사에서 말라리아에 대한 중요한 외부인의 관찰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1970
[한국 토착성 말라리아 일시 소멸]
1970년대 말, 대한민국에서는 토착적으로 발생하던 말라리아가 거의 자취를 감추는 듯했습니다.
이는 당시 방역 노력의 성과로 평가됩니다.
1993
[한국 내 말라리아 재발병 시작]
1970년대 말 사라졌던 토착성 말라리아가 1993년 휴전선 인근에서 군인 1명이 감염되면서 다시 국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 말라리아 역사에서 중요한 재확산의 시작점이었습니다.
2000
[국내 말라리아 감염자 급증]
국내 말라리아 감염자가 2000년 한 해 동안 4,14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1993년 재발병 이후 최고치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21
[세계 최초 말라리아 백신 'RTS,S' WHO 승인]
영국 제약회사 GSK가 개발한 말라리아 백신 'RTS,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인류 역사상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 최초의 백신으로 기록되며, 매년 수십만 명의 생명을 살릴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RTS,S 백신은 총 4회 접종이 필요하며, 중증 말라리아를 약 3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입니다. 이 백신 승인은 특히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 지역에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면역은 불가능하여, 모기장, 살충제 등 기존 예방 수단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됩니다.
2024
[카메룬, 세계 최초 아동 말라리아 백신 접종 시작]
중부 아프리카 카메룬이 세계 최초로 아동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2021년 WHO 승인 이후 실제 현장에서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첫 사례로,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