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철학, 문학, 사상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9:48
• 개인의 자유 책임 주관성을 중시하는 철학 및 문학 사조입니다. • 19세기 중엽 키르케고르와 니체로부터 시작되어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핵심 사상을 제시했습니다. • 두 차례 세계 대전 후 인간 소외와 불안이 심화되자 대중적 흐름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사르트르가 실존주의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현대 휴머니즘 철학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1850
[실존주의의 태동]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에서 실존주의의 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개인의 자유, 책임, 주관성을 중시하며, 인간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900
[실존주의적 사유의 확장]
20세기 초, 러시아의 셰스토프, 에스파냐의 우나무노, 오스트리아의 카프카 등이 일상 속 허무를 응시하며 본래적인 자아를 탐구하는 실존주의적 사유를 전개했습니다.
이는 고독한 현대인의 내면을 파고드는 중요한 흐름이 됩니다.
1919
[1차 세계대전 이후, 실존철학의 본격적인 등장]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독일의 사회적 위기감 속에서 실존철학이 독자적인 철학 분야로 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야스퍼스의 기념비적인 저서 ⟪세계관의 심리학⟫과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 이때 발표되며 실존철학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 시기 독일은 전후의 혼란과 인간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는 인간 주체성 회복을 다루는 실존철학이 전 세계로 파급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30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주창]
프랑스의 장 폴 사르트르는 1930년대에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영향을 받아 인간 주체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철학을 주창했습니다.
그는 이 사조를 '실존주의'라고 명명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45
[2차 세계대전 이후, 실존주의의 대중화]
2차 세계대전 후 전쟁의 참혹함과 인류 절멸의 공포, 대중사회의 획일화 속에서 인간의 불안과 절망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에 인간 주체성 회복을 강조하는 실존주의는 대중의 큰 공감을 얻으며 유행 사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50
[한국 전쟁 이후, 한국 문학에 미친 영향]
한국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실존주의의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문예지들이 실존주의를 적극적으로 다루면서 소설의 형식과 내용이 크게 변화했고, 이는 이후 참여문학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서사 구조가 파괴되고, 한계상황과 인간 심리에 대한 묘사가 더욱 치밀해졌습니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장용학, 이범선, 손창섭, 오상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