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교
종교, 불교 종파, 사상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9:36
정토교는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외어 죽음 후에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불교 종파입니다. 특히 혼란스러운 말법시대에 누구나 쉽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며 민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발전하며 쉬운 수행법으로 불교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402
[중국 정토교의 시초, 백련사 결성]
중국 동진 시대, 혜원 스님이 여산에서 염불 수행을 위한 백련사를 결성하며 정토교의 교단적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불교 역사상 중요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476
[중국 정토교의 첫 조직화: 담란의 교리 확립]
담란 스님(476~542)은 보리유지가 번역한 《정토론》을 주석한 《정토론주》를 저술하며 '타력에 의한 왕생'을 주장, 중국 정토교의 교리적 기초를 확립하고 최초로 체계적인 조직화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불교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562
[도작 스님, 정토교의 근본 경전 《안락집》 저술]
담란 스님의 사상을 계승한 도작 스님(562~645)은 정토교의 핵심 경전인 《안락집》을 저술했습니다.
그는 불교를 '성도'와 '정토'로 나누고, '말법시대'에는 오직 아미타불께 귀의하는 정토교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역설하며 정토교 사상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613
[선도 스님, 정토교 대성 및 서민층 확산]
선도 스님(613~681)은 도작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정토교를 크게 발전시켜 대성(大成)의 경지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는 《관무량수경소》를 저술하며 염불 수행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정토교가 일반 서민층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617
[원효, 한국 정토교의 대중화 선도]
신라 시대 원효 스님(617~686)은 복잡한 교리를 넘어 '나무아미타불' 염불만으로 누구나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는 정토교를 주창하며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민중의 고통을 위로하고 큰 지지를 얻었습니다.
680
[선정일치 사상 주창: 자민삼장 혜일의 선정토교]
선도 스님의 계통과는 달리, 자민삼장 혜일 스님(680~748)은 '선정일치(禪淨一致)'를 주장하며 선종과 정토교의 가르침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새로운 관점의 '선정토교'를 주창했습니다.
이는 중국 불교 사상에 다양한 흐름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