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기독교, 개혁교회, 세계교회 공동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9:23
성공회는 16세기 잉글랜드 종교개혁에서 탄생한 기독교 교파입니다. 현재 전 세계 165개국 약 1억 명의 신자를 둔 세계적인 공동체입니다.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특성을 겸비한 개혁하는 보편교회를 지향합니다. 성서 이성 전통을 신앙의 세 기둥으로 삼아 균형 잡힌 신학을 발전시켰습니다. 한국에는 1890년 처음 전래되어 사회 선교와 한국 문화 존중에 힘썼습니다.
1520
[잉글랜드 교회개혁운동 시작]
마르틴 루터 사상이 잉글랜드에 영향을 주며 잉글랜드 교회개혁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로마 가톨릭에 대한 반대와 반성직자 운동도 확산되던 시기였습니다.
16세기 유럽 종교개혁의 일부로,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등의 사상이 1520년대 잉글랜드에 영향을 미쳐 잉글랜드 교회에서의 교회개혁운동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 잉글랜드 종교개혁 이전부터 위클리프의 영어 성서 번역과 같은 교회개혁운동이 있었으며, 당시 영국을 지배하던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한 반대와 반성직자 운동이 이미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1534
[잉글랜드 왕위지상권 발표]
잉글랜드 종교개혁 시기, 잉글랜드 왕위지상권이 발표되어 의회가 성직자 명단을 제출하면 국왕이 임명하는 전통이 세워졌습니다. 이는 교회의 권위가 국왕에게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잉글랜드 종교개혁 시기에 왕위지상권이 발표(1534년)되어, 의회가 성직자 명단을 제출하여 청원하면 국왕이 성직자를 임명하는 형식을 거치는 전통이 세워졌습니다. 이는 국가가 교회의 인사에 깊이 관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549
[최초의 영어 성공회 기도서 등장]
토머스 크랜머 캔터베리 대주교 주도로 영어로 된 성공회 기도서가 처음 등장하여, 라틴어가 아닌 영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면서 영국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잉글랜드 종교개혁의 상징으로, 토머스 크랜머 캔터베리 대주교가 이끌어 현재 성공회의 큰 자산인 잉글랜드 성공회 예전을 담은 책인 성공회 기도서가 1549년 영어로 등장했습니다. 이로써 영국 기독교인들은 라틴어가 아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영어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이는 현재에도 성공회의 신앙생활, 예배생활, 신학, 영성의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1600
[성공회의 세계적 확장 시작]
영국의 식민지 개척정책에 따라 성공회가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지로 퍼져나가며 세계적인 확장의 첫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근대 성공회는 대영제국의 식민지 건설과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으로 잉글랜드 성공회에서 세계성공회로 발전하는 두 단계 과정을 겪었습니다. 첫 단계로 17세기 영국 식민지 개척정책에 의해 성공회가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으로 퍼져나갔습니다.
1700
[성공회의 전 세계적 확대 가속화]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성공회의 선교 노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며 성공회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인 18세기에는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성공회의 선교 노력이 전 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노력을 바탕으로 19세기에 들어서 독립되고 자치적인 지역 성공회 교회들이 곧 관구들이 현재 세계성공회 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1867
[람베스 회의 시작]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당면 문제를 협의하고 일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성공회 주교회의인 람베스 회의가 약 10년마다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성공회에 속한 각 지역 성공회 교회들은 교회가 위치한 국가나 지역에 따라 자치적이고 독립적인 교회로 성장했지만, 19세기 말부터는 역사적 기원과 신학적 전통을 공유하는 하나된 교회의 인식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당면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전 세계 성공회 주교회의인 람베스 회의를 1867년부터 약 10년마다 열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1888
[람베스-시카고 4개 조항 선언]
람베스 회의에서 세계성공회와 전 세계 기독교의 일치를 위한 신앙적 기준인 '람베스-시카고 4개 조항'을 마련하여, 구약/신약 성서의 권위, 사도신경/니케아 신경, 세례/성찬례의 성사, 역사적 주교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888년 람베스 회의에서는 세계성공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의 일치를 위한 신앙적 기준을 마련했는데, 이는 기독교의 기본 신앙 선언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람베스-시카고 4개 조항이라 불리는 이 선언의 내용은 구원과 관련된 성서의 역할, 초대교회 신앙고백 신경의 충분성,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두 가지 성사(세례성사, 성찬례), 그리고 교회의 일치를 위한 역사적 주교직의 중요성입니다.
1890
[한국 성공회 선교 시작]
영국 성공회 선교사가 인천항에 도착하며 서울, 경기, 충청 지방을 중심으로 한국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신교육 보급과 사회 선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890년 9월 29일 영국 성공회 선교사가 인천항에 도착하여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충청도 지방에서 주로 성공회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대한제국 개화기에 신교육 보급을 위해 신명학교를 설립하고, 인천, 여주, 진천 등지에 병원을, 수원과 안중에는 보육원을 개설하는 등 사회 선교와 기독교 신앙 실천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1965
[최초의 한국인 주교 성품]
대한성공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이천환 주교가 서울교구장으로 성품되면서 한국 성공회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1965년에는 대한 성공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주교 이천환 주교가 성품되어 서울교구장이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성공회가 자치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1993
[대한성공회 독립 관구 승격]
대한성공회가 캔터베리 대교구의 관할에서 벗어나 세계 성공회 독립 관구로 승격되었으며, 김성수 주교가 초대 관구장으로 임명되어 완전한 자치권을 확보했습니다.
1993년에 대한 성공회는 캔터베리 대교구 관할에서 벗어나, 세계 성공회 독립 관구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대한성공회는 자치적인 교회 운영의 기반을 확립했으며, 김성수 주교가 초대 관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00
[동성애 관련 신학 논쟁 격화]
21세기에 들어서 미국과 캐나다 성공회가 동성애자에 대한 시민 결합 축복과 성직 서품을 허용하면서 세계 성공회 공동체 내부에 신학 논쟁이 격화되었습니다.
한편, 21세기에 들어서 미국 성공회, 캐나다 성공회의 동성애자에 대한 시민 결합 축복, 그리고 성직 서품 허용으로 성공회 내 신학 논쟁이 격화되었고 여성 주교 서품 등을 둘러싸고 세계 성공회 공동체 내부에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1
[최초의 한국 여성 사제 배출]
대한성공회 부산교구의 민병옥 사제가 한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로 서품되면서 성직 서품에 있어서 큰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01년에 대한 성공회 부산교구의 민병옥이 사제로 서품되어 한국 성공회에서 첫 여성 사제를 배출했습니다. 이는 세계 성공회 공동체 내부에서 여성 주교 서품 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중요한 진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