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 인구 과밀 지역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9:08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 지구는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접한 중동 분쟁의 핵심입니다. 약 360㎢ 면적에 200만 명 이상 거주 세계적으로 인구 과밀이 심각하며 2020년에는 거주 불능 수준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주민 80%가 원조에 의존하며 높은 실업률과 심각한 물 오염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구의 3분의 2는 1948년 중동 전쟁 난민 및 그 후손이며 역사적으로 끊임없는 분쟁의 중심이 되어왔습니다.
1948
[제1차 중동 전쟁 발발과 난민 발생]
1948년 제1차 중동 전쟁(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하며 가자 지구에 대규모 팔레스타인 난민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재 가자 지구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난민 문제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가자 지구는 1967년까지 이집트의 군사 통치 아래 놓이게 됩니다. 당시 이집트의 통치하에 놓인 가자 지구는 난민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67
[제3차 중동 전쟁과 이스라엘 통치 시작]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이 발생하며 가자 지구의 통치권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가자 지구는 1994년까지 이스라엘군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됩니다.
이스라엘 통치 시기 인구 조사에 따르면, 주민 약 63만 명 중 3분의 2가 제1차 중동 전쟁 때 유입된 팔레스타인 난민이었고, 그 절반은 난민 수용소에서 생활했습니다. 이는 가자 지구의 인구 문제와 난민 이슈가 고착화되는 시기였습니다.
1987
[제1차 인티파다 발발]
1987년 12월, 가자 지구 내 최대 난민 캠프인 자발리아에서 팔레스타인 대중 봉기인 '인티파다'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점령에 대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저항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1993
[오슬로 협정 서명 및 팔레스타인 자치 논의]
1993년 8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는 제11차 중동 평화 협상에서 '오슬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가자 지구를 포함한 점령 지역의 자치안을 담고 있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의 통치권 이양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 협정을 통해 1994년부터 가자 지구에 대한 통치권이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에 단계적으로 이양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팔레스타인 자치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었습니다.
2006
[하마스 선거 승리와 팔레스타인 내전 발발]
2006년 자유 선거에서 하마스가 승리한 직후인 6월, 하마스는 라이벌 파타당과 유혈 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내전은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연합 등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불러왔으며, 가자 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켰습니다.
현재 가자 지구는 파타당이 장악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와 정치적 경쟁 관계에 놓여 있으며, 지중해로 향하는 통로가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봉쇄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마스의 원리주의를 경계하는 주변 아랍국들로 인해 대외 지원도 미약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