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색슨족
민족, 역사, 문화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7:52
• 중세 전기 잉글랜드에 정착한 게르만족입니다. • 5세기 유럽 대륙에서 브리튼 섬으로 이주해왔습니다. • 현대 영어의 뿌리이며 잉글랜드 국가 형성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기독교 정착 문학과 법률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앵글족 색슨족 주트족 등이 통합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집니다.
400
[게르만족, 브리튼 섬으로 대규모 이주 시작]
5세기 중반 무렵, 앵글족, 색슨족, 주트족 등 게르만족이 유럽 대륙에서 브리튼 섬으로 대규모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가 약화된 브리튼에서 새로운 터전을 찾았고, 이는 잉글랜드 역사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 이주를 통해 훗날 잉글랜드 왕국을 형성하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초기 정착민들은 기존 로만 브리튼 문화와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450
[앵글로색슨 시대 개막, 잉글랜드 국가 기틀 마련]
대략 450년부터 앵글로색슨족의 브리튼 정착이 본격화되며 앵글로색슨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셔(shire)와 헌드레드(hundred) 같은 지방 행정 단위가 형성되었고, 이는 훗날 잉글랜드 국가를 구성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기독교가 정착하고, 앵글로색슨 문학과 언어가 번성했으며, 현대 영어의 뿌리가 되는 고대 영어가 발전했습니다. 헌장과 법률이 확립되는 등 사회 시스템이 체계화되었습니다.
700
['앵글로색슨' 용어, 대륙 게르만족과 구분을 위해 등장]
8세기 무렵, 유럽 대륙 문서에서 '앵글로색슨(Angli Saxones)'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잉글랜드에 정착한 색슨족을 유럽 대륙의 '옛 색슨족(Ealdseaxe)'과 구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명칭은 당시 영국 내 게르만족 집단을 총칭하는 의미로 쓰였으며, 파울루스 디아코누스 같은 학자들이 사용했습니다.
900
[노르만인의 영향으로 영어 변화 시작]
10세기 이후, 노르만인들의 영향이 커지면서 그들의 언어인 노르만 프랑스어가 영어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앵글로색슨족의 언어가 현대 영어로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앵글로색슨족은 노르만 왕조에 대항하는 여러 전설을 구전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이 시기 이후의 영국인을 '앵글로색슨'이라고 부르는 것은 노르만인의 지배를 받기 전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범용 용어로 볼 수 있습니다.
1066
[노르만 정복으로 앵글로색슨 시대의 막을 내리다]
1066년, 노르만인의 잉글랜드 정복으로 앵글로색슨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 정복은 잉글랜드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노르만 왕조의 수립과 함께 새로운 지배 계층이 형성되었고, 라틴어와 노르만 프랑스어의 영향이 더욱 증대되며 현대 영어의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2015
[현대 영국인의 유전자, 앵글로색슨 시대 부족 흔적 발견]
2015년 3월 18일,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영국인을 구성하는 유전자가 초기 앵글로색슨 시대의 부족 정치 집단 분열과 연관되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앵글로색슨족의 유전적 영향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 결과는 찰스 다윈의 가계 분석에서도 드러나듯이, 모든 영국인이 직접적으로 앵글로색슨족 혈통인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유전적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