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로마나
로마 역사, 평화 시기, 고대 제국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7:48
로마 제국 역사상 가장 길고 안정적인 평화 시기!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부터 시작되어 약 200년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평화는 무력을 통한 평화라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졌습니다. 변경 지역의 끊임없는 전쟁과 식민지 민중의 착취를 통해 유지되었죠. 이 시기 로마의 상업은 크게 번성했으며 오늘날에도 강대국 주도의 질서를 설명할 때 팍스 개념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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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로마나 시대의 시작 (아우구스투스 통치 시작)]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통치 시기부터 팍스 로마나가 시작되어, 이 기간 동안 로마 제국은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최소화하며 오랜 평화를 누렸다. 이 평화는 '아우구스투스의 평화'라고도 불렸다.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통치하던 시기인 기원전 27년부터 팍스 로마나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는 로마 제국이 대규모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줄이고 비교적 오랜 평화를 유지했던 시기로,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따 '아우구스투스의 평화(Pax Augusta)'로도 불렸다. 이는 고대 로마 역사상 유례없는 태평성대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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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로마나의 이면: 식민지 민중의 고통]
팍스 로마나는 로마 지배층에게는 평화였지만, 식민지 민중에게는 로마의 폭력과 착취를 의미했다. 유대 독립 전쟁처럼 저항하는 민중을 가혹하게 탄압하며 평화를 유지했고, 제국의 민중에게 '빵과 서커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민지에서 자원을 착취했다.
팍스 로마나는 로마 제국의 지배 계층에게는 태평성대였으나, 지배를 받던 식민지 민중들에게는 로마의 평화 유지를 위한 폭력과 착취로 고통받는 제국주의 체제였다. 비폭력적이든 폭력적이든 저항하는 식민지 민중들은 가혹하게 탄압받았으며, 유대 독립 전쟁 당시 로마의 폭력을 경험한 기독교인들에 의해 이는 종교적 단어로도 표현되었다. 로마 제국은 자국 민중에게 '빵과 서커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민지에서 자원을 착취해야 했다는 점도 이 시기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준다. (대략적인 연도는 유대 독립 전쟁 시작 시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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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야누스 황제의 파르티아 전쟁]
팍스 로마나 시기에도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으며, 트라야누스 황제는 제국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동방의 강력한 제국인 파르티아와 대규모 전쟁을 치러 로마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려 시도했다.
팍스 로마나 시기 로마 제국은 비교적 평화로웠지만, 국경 지역에서는 여전히 군사적 충돌이 벌어졌다. 특히 트라야누스 황제는 당시 동방의 강대국이었던 파르티아와의 대규모 전쟁을 치렀는데, 이는 로마 제국의 영토 확장을 위한 마지막 대규모 정복 전쟁 중 하나였다. 이 전쟁은 팍스 로마나 시기의 평화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대략적인 전쟁 시작 시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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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국경 방어 활동]
팍스 로마나 후반기, 철학자 황제로 알려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통치 후반기의 대부분을 게르마니아 전선 등 로마 제국의 최전선에서 이민족의 침입에 맞서 방어 전쟁을 지휘하며 보냈다.
팍스 로마나 시기에도 국경 지역의 방어는 지속적인 과제였다. 특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통치 후반기 대부분을 게르마니아 전선 등 제국의 최전선에서 보냈다. 그는 마르코만족 등 이민족의 침입에 맞서 직접 방어 전쟁을 지휘하며 로마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팍스 로마나가 단순히 아무런 전쟁도 없는 기간이 아니라, 끊임없는 방어와 군사적 대처를 통해 유지되었음을 시사한다. (대략적인 전쟁 시작 시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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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로마나 시대의 종말]
팍스 로마나 시대가 기원전 27년부터 시작되어 180년까지 약 200년간 지속되었다. 이 시기 로마는 군사적 충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내전이나 강력한 외적의 침공 없이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으며, 상업이 크게 융성했다.
로마의 평화로 불리던 팍스 로마나 시대는 180년경에 막을 내렸다. 이 시기 동안 로마는 비록 속주의 반란이나 국경 지역의 교전 등 군사적인 충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3세기의 위기나 2차 포에니 전쟁과 같은 큰 내전이나 강력한 외적의 침공 없이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이로 인해 로마의 상업은 크게 융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