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체요절
고서, 인쇄술, 세계기록유산, 불교 서적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7:42
- 고려 우왕 3년(1377)에 간행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 인류 인쇄술 발전의 기념비적인 증거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파란만장한 역사를 간직한 인류의 귀중한 지적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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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백운화상 경한, 『직지심체요절』 초록]
고려 공민왕 21년, 백운화상 경한이 불교 서적을 바탕으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상·하 2권으로 엮어냈습니다.
이는 직지의 탄생을 알리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1377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간행]
백운화상이 입적한 지 3년 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절』 상·하권을 인쇄했습니다.
이 초인본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금속활자 인쇄본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류 인쇄술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아쉽게도 하권만이 프랑스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1378
[『직지심체요절』 목판본 간행]
백운화상이 입적한 여주 취암사에서 제자들이 금속활자본을 바탕으로 『직지심체요절』 목판본을 간행했습니다.
이는 금속활자 인쇄가 쉽지 않던 당시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직지의 지혜를 널리 알리고자 한 노력이었습니다.
1890
[프랑스 공사, 『직지』 발견 및 입수]
19세기 말, 주한 프랑스 공사 콜랭 드 플랑시가 고서적 수집 중 『직지심체요절』 하권을 입수하며 500여 년간 알려지지 않았던 직지의 존재가 세상에 다시 드러나게 됩니다.
이로써 직지는 프랑스로의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1911
[『직지』, 프랑스 경매에 출품 및 낙찰]
콜랭 드 플랑시가 소장했던 『직지』는 경매에 부쳐져, 골동품 수집가 앙리 베베르에게 180프랑에 낙찰됩니다.
이로써 직지는 프랑스 개인 소장품이 되었으며, 그 행방은 한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50
[『직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
앙리 베베르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직지』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이후 직지는 국가 소유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되며, 더 많은 연구와 공개의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1972
[박병선 박사, 『직지』의 세계최초 금속활자본 입증]
재불 학자 박병선 박사의 끊임없는 연구로 『직지』가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중 가장 오래된 것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해 유네스코 '세계 도서의 해' 기념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그 존재와 가치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직지』의 위상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1992
[『직지』 목판본,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
『직지심체요절』 목판본이 대한민국의 보물 제11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판본으로, 인쇄 상태가 양호하여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2001
[『직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직지심체요절』은 『승정원일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인류의 소중한 지적 유산으로서 『직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 오픈]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도한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사업'이 2020년 9월경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오픈되었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11개 언어로 『직지』의 모든 것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