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칸국
몽골계, 칸국, 옛 국가, 이슬람 국가, 군주제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05:47
일 칸국은 몽골 제국의 남서부 영토(이란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등)를 계승한 몽골계 칸국이다. 1259년 훌라구 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전성기에는 광대한 지역을 통치했다. 초기 샤머니즘 및 불교 신앙을 가졌으나 1295년 가잔 칸 이후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이집트 맘루크 왕조와 대립했으며 1330년대 흑사병 유행과 1335년 아부 사이드 칸 사망 후 해체되었다. 이란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255
1257
1258
1259
[일 칸국 설립]
칭기즈 칸의 손자 훌라구가 형 뭉케 카안 사망 이후 몽골 제국의 중앙아시아 및 중동 영토 일부를 상속받으며 일 칸국을 설립했다.
1260
[시리아 원정 및 알레포 점령]
훌라구 칸이 안티오키아 공국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의 알레포를 점령하고 여러 군소정권을 복속시키며 시리아 지역을 장악했다.
[몽골 제국 내분 및 훌라구의 시리아 철수]
몽케 칸의 사망과 이어진 몽골 제국의 내분으로 훌라구는 시리아 원정 중 철수하게 되었고, 군대는 장군 키트부카에게 맡겨졌다.
[아인잘루트 전투 대패]
키트부카가 지휘하던 몽골군이 이집트 맘루크 왕조와 아인잘루트에서 크게 격돌했으나 전멸하고 총사령관 키트부카가 전사하는 대패를 겪었다.
이 패배로 몽골군은 이스라엘을 내주고 티그리스강 이북으로 북상하게 되었다.
아인잘루트 전투의 패배 이후, 맘루크 왕조의 바이바르스가 경쟁자 쿠투즈를 제거하고 유일한 권력자로 집권했다. 이로써 일 칸국과 맘루크 왕조의 국경선은 시리아의 티그리스 강으로 약 80년간 유지되었다.
1262
[베르케-훌라구 전쟁 발발]
훌라구의 무슬림 학살 소식을 접한 킵차크 한국의 베르케 칸이 분노하여 훌라구에게 철수를 요구하며 선전포고, 몽골 제국 내전인 베르케-훌라구 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에서 베르케가 승리했으며, 이후 훌라구 일족과 몽골인들이 학살당하는 사건이 발생, 이는 몽골 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지는 큰 영향을 미쳤다.
1265
1295
[가잔 칸의 이슬람 개종]
일 칸국의 칸들이 가잔 칸을 기점으로 몽골 전통 신앙이나 불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기 시작했다.
이슬람은 이후 일 칸국의 공식 종교가 되었다.
1330
1335
[아부 사이드 칸 사망 및 일 칸국 해체]
일 칸국의 마지막 칸 아부 사이드가 사망한 후, 각지의 지역 귀족들과 토호들이 발호함에 따라 광대한 일 칸국은 해체되었다.
해체 이후 잘라이르 왕조, 추판 왕조 등 일부 후계국들이 등장했으나, 티무르의 침입과 튀르크멘 왕조의 공격으로 모두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