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술라웨시 지진
연표
2018
[술라웨시 강진 전조]
본진 발생 불과 3시간 전, 규모 6.1의 강력한 전진이 술라웨시섬을 흔들며 대재앙의 전조를 알렸습니다.
이 전진은 이미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죠.
[대규모 지진 및 쓰나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 해안에서 모멘트 규모 7.5의 강력한 본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곧바로 최대 7m에 달하는 거대한 쓰나미를 동반하며 해안 도시 팔루를 덮쳤고,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예고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 7.5로 발표했지만, 인도네시아 기상당국은 7.7로 측정했습니다. 특히 팔루에서는 최대 5~7m에 이르는 기록적인 쓰나미가 발생하여 도시를 휩쓸었습니다. 재난관리 당국은 즉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밤인데다 통신 장애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쓰나미 경보 해제 논란]
본진 발생 후 불과 34분 만에 인도네시아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성급하게 해제하며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경보가 해제된 사이 대피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쓰나미에 휩쓸려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초기 피해 및 구조 난항]
해안 축제 준비 중이던 수백 명이 쓰나미에 휩쓸려 행방불명되고, 팔루 시내 8층 호텔이 무너지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속속 확인되었습니다.
통신 두절, 공항 마비 등 인프라 파괴로 초기 구조 작업은 엄청난 난항을 겪었습니다.
팔루 공항의 관제탑이 파손되고 활주로에 400~500m 길이의 균열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졌습니다. 해안가 축제 준비 중이던 수백 명이 쓰나미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었고, 8층 호텔이 붕괴되어 투숙객들이 잔해 밑에 깔리는 등 참혹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인 실종 발생]
재난 지역에 머물던 한국인 1명이 연락 두절되어 대한민국 외교부가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방문했던 그의 행방은 한국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습니다.
[팔루 시장 등 사망]
지진과 쓰나미로 팔루 시의 많은 공무원이 희생되었으며, 심지어 현직 시장과 부시장까지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재난 수습의 지휘 공백으로 이어져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플로레스섬 추가 지진]
술라웨시 대재앙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플로레스섬 은공기 인근에서 규모 6.0의 추가 지진이 발생하여 주민들을 또다시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다행히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한국인 시신 발견]
지난 9월 29일 연락 두절되었던 한국인 교민 1명이 무너진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먼 타지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습니다.
연락 두절된 한국인 2명 중 1명은 안전이 확인되었으나,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방문했던 30대 남성은 숙소였던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