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와 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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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비교
일본 여류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대 일본 바둑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여왕입니다. 전설적인 기사 후지사와 슈행 명예 기성의 손녀로 태어나 11세라는 당시 최연소 기록으로 프로에 입단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15세에 최연소 여류 본인방 등극을 시작으로 여류 5관왕 달성, 여류 타이틀 획득 수 역대 2위 기록 등 일본 여자 바둑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여류 기사 최초로 남녀 혼성 공식 기전에서 우승하고, 7대 메이저 기전 본선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성별의 벽을 허물며 일본 바둑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정교한 끝내기로 '리나제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일본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세계 무대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연표
1998
[후지사와 리나 탄생]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바둑 명문가의 자손으로 태어났습니다. 오빠가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껴 6세에 처음 바둑을 시작했습니다.할아버지는 '괴물'로 불렸던 후지사와 슈행 명예 기성이고 아버지는 후지사와 카즈나리 8단입니다. 7세에 홍맑은샘이 주재하는 홍도장에 입문하여 매일 밤늦게까지 바둑 공부에 매진하며 천재성을 꽃피웠습니다.
2005
[초등학교 단체전 우승]
바둑을 배운 지 불과 1년 만에 초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전국 초중학교 바둑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오빠와 함께 출전하여 이뤄낸 성과로, 바둑 명문가의 피를 이어받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3학년 때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일본 바둑계의 초특급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2010
[당시 최연소 프로 입단]
11세 6개월의 나이로 일본기원 정식 프로 기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일본 바둑 사상 최연소 입단 대기록이었습니다.조치훈 9단의 기존 기록을 44년 만에 경신한 것으로, 일본 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여류 기사 특별 채용 제도의 연령 제한 철폐 이후 첫 수혜자가 되어 본격적인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여류 최연소 공식전 승리]
제36기 기성전 예선에서 칸다 에이 9단을 꺾고 여류 기사 역대 최연소 공식전 승리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입단 두 번째 대국 만에 노련한 9단 기사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기성 기사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정교한 수읽기를 과시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2014
[첫 타이틀 획득 및 최연소 기록]
제1회 아이즈중앙병원배 결승에서 오쿠다 아야를 꺾고 우승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15세 9개월의 나이로 당시 여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본선에서 셰이민 등 쟁쟁한 선배들을 차례로 연파하며 일궈낸 값진 성과였습니다. 이 우승을 통해 일본 여자 바둑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확실한 주역으로 등극했습니다.
[최연소 여류 본인방 등극]
제33기 여류 본인방전에서 무카이 치아키를 3-0으로 완파하고 역대 최연소 여류 본인방 자리에 올랐습니다.16세 1개월의 나이에 거둔 위업으로, 한 해에 두 개의 타이틀을 석권하며 독보적인 1인자 가도에 진입했습니다. 같은 해 상금 랭킹 7위에 오르며 여류 기사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
[여류 본인방 탈환]
당시 여류 5관왕을 독점하고 있던 절대 강자 셰이민을 3-1로 꺾고 여류 본인방 타이틀을 되찾아왔습니다.전년도 셰이민에게 타이틀을 내주었던 아픔을 1년 만에 설욕하며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셰이민과의 라이벌 구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
[첫 여류 명인 등극]
제29기 여류 명인전 결승에서 9연패 중이던 셰이민을 2-0으로 제압하고 생애 첫 여류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리그전 6전 전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 뒤 무결점의 내용으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일본 여자 바둑의 상징적인 타이틀들을 하나씩 수집하며 지배력을 강화해 나갔습니다.
[여류 4관왕 달성]
제2회 센코배 우승을 추가하며 여류 본인방, 여류 명인, 여류 입아오이배와 함께 여류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당시 존재하던 5개의 여류 기전 중 4개를 동시에 점령하며 일본 여자 바둑의 기세를 완전히 평정했습니다. 셰이민의 독주 시대를 끝내고 후지사와 리나 시대를 확고히 굳힌 상징적 순간입니다.
[7대 기전 고성전(碁聖戰) 본선 진출]
제43기 고성전 예선을 뚫고 여류 기사 사상 9번째로 남녀 통합 7대 기전 본선 무대에 진출했습니다.카타오카 사토시 등 쟁쟁한 남성 기사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일궈낸 성과였습니다. 여류 대회를 넘어 통합 기전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음을 만천하에 공표했습니다.
2018
종전 고바야시 이즈미의 41승 기록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적이었습니다. 남성 기사를 포함한 전체 승수에서도 시바노 도라마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2019
[7대 기전 본선 첫 승리]
제45기 천원전 본선 1회전에서 타카하시 마스미 3단을 꺾고, 여류 기사 최초로 7대 기전 본선에서 승리를 거두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일본 바둑 역사상 그 누구도 넘지 못했던 성별의 벽을 허문 기념비적인 승리였습니다. 여류 바둑의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이 사건은 바둑계 전체에 큰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0
[혼성 공식 기전 사상 첫 여류 우승]
제15회 약리전(若鯉戰) 결승에서 손철 7단을 꺾고 우승하며, 남녀 혼성 공식 기전에서 여류 기사 최초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신예 기사들이 겨루는 대회였으나 여류 기사가 남성 기사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쾌거였습니다. 실력에는 성별의 차이가 없음을 몸소 입증한 순간입니다.
2021
[역대 두 번째 여류 5관왕 달성]
제6회 센코배 우승으로 여류 본인방, 여류 명인, 여류 입아오이배, 하카타 카마치배를 포함해 사상 두 번째로 여류 5관왕에 올랐습니다.셰이민 이후 5년 만에 탄생한 전관왕급 기록으로, 적수가 없는 일본 여자 바둑의 절대 여황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습니다. 이 시기 우에노 아사미와의 잇따른 타이틀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7대 기전 본선 8강 진출 기적]
제60기 십단전 본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여류 기사 사상 최초로 7대 메이저 기전 본선 8강에 진출하는 대위업을 달성했습니다.남성 최정상급 기사들이 즐비한 8강 무대에 여류 기사의 이름이 올라간 것은 일본 바둑사에 남을 이변이자 혁명이었습니다. 후지사와 리나의 바둑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가 되었습니다.
2022
[명예 여류 입아오이배 자격 획득]
여류 입아오이배 5연패를 달성하며 규정에 따라 영구히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명예 여류 입아오이배' 자격을 확보했습니다.특정 기전에서 장기 집권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유지한 결과로 얻은 명예입니다. 이후 명예 여류 본인방, 명예 여류 명인 자격까지 잇따라 확보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2023
승점 누적뿐만 아니라 상금 랭킹으로도 승단할 만큼 왕성한 활동과 우승 경력을 쌓았습니다. 일본 여자 기사 중 상금 규모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
[영화 '바둑판 베기' 특별 출연]
이야마 유타 9단과 함께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 '바둑판 베기'에 엑스트라로 깜짝 출연하며 문화 예술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바둑 대중화를 위해 무대 밖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행보의 일환이었습니다. 실제 대기사들이 영화에 직접 얼굴을 비추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동료 기사 요코즈카 리키와 결혼]
일본기원 소속의 동료 프로 기사인 요코즈카 리키 7단과 정식으로 입적하며 바둑 부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약리전 우승자 출신인 남편과 함께 바둑 인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2025년에는 인기 TV 프로그램 '신혼부부 어서 오세요!'에 부부가 동반 출연하여 훈훈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25
결혼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일본 최정상 여류 기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현재까지 통산 27회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여류 기사 역대 우승 횟수 2위라는 대기록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