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팬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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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팬서스
프로 아이스하키 팀, NHL 구단 + 카테고리
플로리다 팬서스는 1993년에 창단되어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를 연고로 하는 내셔널 하키 리그(NHL) 소속의 프로 아이스하키 팀입니다. 창단 첫해부터 신생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켰고, 1996년에는 일명 '랫 트릭(Rat Trick)'이라 불리는 독특한 팬덤 문화와 함께 스탠리 컵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약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나긴 암흑기를 겪었으나, 2020년대에 들어서며 빌 지토 단장 체제 아래 다시 리그의 절대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2021-22 시즌 프레지던츠 트로피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창단 첫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하였고 2025년에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NHL의 새로운 명문 구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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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992

[NHL 프랜차이즈 획득]

블록버스터 비디오의 창업자 웨인 후이젠가가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NHL 신생팀의 창단 권리를 획득합니다. 새 구장이 지어질 때까지 농구팀 마이애미 히트와 마이애미 아레나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5천만 달러의 엄청난 가입비를 지불하고 프랜차이즈 권리를 얻어냈습니다. 이는 1939년 트로피컬 하키 리그 소속 팀이 해체된 이후 플로리다 남부 마이애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 프로 아이스하키 팀이었습니다.

1993

[팀명 '플로리다 팬서스' 확정]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팀명을 에버글레이즈 지역의 멸종 위기종에서 따온 '플로리다 팬서스'로 공식 발표합니다. 팀의 뼈대를 세울 초대 회장과 단장도 함께 선임되었습니다.
초대 회장으로는 뉴욕 아일랜더스 단장 출신의 빌 토리가, 초대 단장으로는 바비 클라크가 임명되었습니다. 원래 구단주는 자신의 비디오 대여점 이름을 딴 '블록 버스터스'를 원했으나 NHL 사무국의 반대로 무산된 비화가 있습니다.

[로고, 유니폼 공개 및 환경 보존 약속]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식 로고와 유니폼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구단은 팀명인 멸종 위기종 플로리다 팬서를 보호하는 데 재정적으로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깊은 약속을 발표합니다.
같은 달 퀘벡시티에서 열린 확장 드래프트와 NHL 엔트리 드래프트를 통해 팀의 첫 선수단 명단을 구성했습니다. 이때 선발된 선수들 중 무려 10명이 훗날 1996년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이끄는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첫 정규 시즌 데뷔]

마이애미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삼아 1993-94 정규 시즌에 정식으로 합류하여 리그에 돌풍을 일으킵니다. 첫 시즌부터 엄청난 선전으로 리그 역사상 신생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고, 탬파베이 라이트닝을 상대로 2-0의 첫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로저 닐슨 초대 감독의 극단적이고 보수적인 트랩 수비 전술이 위력을 발휘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은 놓쳤으나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냈습니다.

1994

[브라이언 머레이 단장 취임]

초대 단장이었던 바비 클라크가 팀을 떠나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에서 브라이언 머레이를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합니다.
단장 교체 이후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1994-95 시즌에도 팀은 끝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쳤으나 동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무르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이 시기 신생팀으로서의 단단한 조직력을 계속해서 다져나갔습니다.

1995

[더그 맥린 감독 내부 승격]

선수 기용 문제로 경영진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로저 닐슨 감독이 결국 전격 경질됩니다. 이에 구단 선수 육성 디렉터로 재직 중이던 더그 맥린이 신임 감독으로 승격되어 지휘봉을 잡습니다.
갈등의 주요 원인은 1994년 NH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했던 유망주 에드 조바노프스키의 활용 방안에 대한 브라이언 머레이 단장과 닐슨 감독 간의 극심한 의견 차이였습니다. 새로운 감독 체제 아래 팀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쇄신을 다짐했습니다.

[기이한 전통 '랫 트릭'의 탄생]

홈 개막전 당일, 라커룸에 나타난 쥐를 공격수 스콧 멜란비가 스틱으로 죽인 뒤 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는 진기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우연한 사건이 구단 역사상 가장 독특한 팬덤 문화를 탄생시킵니다.
당시 골텐더였던 존 반비에스브룩이 이 사건을 해트트릭에 빗대어 '랫 트릭(Rat Trick)'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불렀습니다. 이 재미있는 일화가 언론을 통해 퍼지자, 팬들이 골이 터질 때마다 아이스링크 위로 수많은 고무 쥐를 던지며 열광적인 응원 문화로 발전했습니다.

1996

[기적의 스탠리 컵 결승 진출]

창단 3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당대 최고의 강팀들을 연파하고 스탠리 컵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씁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전 세계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동부 4번 시드로 진출하여 보스턴,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모두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결승에서 콜로라도 애벌랜치에게 4전 전패로 무너졌으나, 단일 포스트시즌 12승이라는 당시 신생팀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브라이언 머레이 단장이 올해의 임원상을 수상했습니다.

1997

[더그 맥린 감독 경질과 최악의 부진]

1997-98 시즌 초반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결승 진출팀의 영광이 급격히 퇴색합니다. 결국 시즌 초반 더그 맥린 감독이 경질되고 머레이 단장이 남은 시즌 동안 감독직을 대행하게 됩니다.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에도 불구하고 팀의 추락을 막지 못해 무려 1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결국 24승 43패 15무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으며, 팀의 간판 골텐더였던 반비에스브룩마저 오프시즌에 팀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1998

[새로운 홈구장으로의 둥지 이전]

기존의 마이애미 아레나 시대를 마감하고 선라이즈에 새롭게 지어진 최신식 구장 '내셔널 카 렌탈 센터'로 홈구장을 이전합니다. 구단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이 경기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훗날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뀌어 현재의 '애머런트 뱅크 아레나'로 불리게 됩니다. 농구팀과의 지루한 더블 부킹 문제를 해소하고 하키 전용구장으로서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팬들에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1999

['러시안 로켓' 파벨 부레 영입]

밴쿠버 캐넉스와의 대형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파벨 부레를 전격 영입합니다. 침체된 팀 공격력에 활력을 불어넣은 획기적인 계약이었습니다.
부레의 압도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1999-2000 시즌에 성공적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비록 1라운드에서 훗날 우승팀인 뉴저지 데블스에게 스윕패를 당했지만, 팬들에게는 가장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 시즌이었습니다.

2001

[구단 소유권 매각]

창단 구단주이자 팀의 기초를 닦았던 웨인 후이젠가가 알란 코헨이 이끄는 새로운 소유주 그룹에 구단의 지분을 전면 매각합니다. 지속적인 성적 하락 속에 구단의 거버넌스가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2000-01 시즌에 팀 성적이 다시 곤두박질치면서 경영 쇄신의 필요성이 대두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매각 직후 맞이한 2001-02 시즌에 팀은 역대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며 오히려 더욱 깊은 암흑기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2002

[파벨 부레 이적 및 드래프트 지명권 트레이드]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팀의 부진 속에 파벨 부레를 뉴욕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합니다. 이후 NHL 엔트리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둘러싼 복잡한 트레이드 끝에 수비수 제이 바우미스터를 3순위로 지명합니다.
구단은 릭 내쉬를 지명하려는 콜럼버스에 1순위 지명권을 넘기고, 이어 애틀랜타 스래셔스에게 바우미스터를 남겨두는 조건으로 2장의 픽을 양도하는 이해하기 힘든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마이크 키넌 감독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프런트와의 파열음을 냈습니다.

2003

[구단 역사상 첫 NHL 올스타전 개최]

플로리다 팬서스의 홈구장에서 전 세계 하키 팬들의 축제인 NHL 올스타 주말 행사가 화려하게 개최됩니다.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널리 알린 성공적인 흥행 이벤트였습니다.
이 특별한 경기에서는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로 도입된 연장 슛아웃 끝에 서부 컨퍼런스가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스래셔스의 대니 히틀리가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MVP를 차지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6

[로베르토 루옹고 최악의 트레이드]

팀의 간판이자 리그 최정상급 골텐더인 로베르토 루옹고를 밴쿠버 캐넉스로 보내고 토드 버투지 등을 받아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합니다. 이 거래는 훗날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실패작 중 하나로 혹평받게 됩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루옹고를 내준 대가로 받은 버투지는 고작 몇 경기만을 뛰고 부상으로 쓰러졌으며, 함께 온 알렉스 올드 역시 부진을 거듭하다 단 1시즌 만에 방출되었습니다. 구단의 근시안적인 판단이 도마 위에 오른 치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2007

[골텐더 토마스 보쿤 영입]

루옹고의 공백으로 무너진 뒷문을 단속하기 위해 내슈빌 프레데터스에 3장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아낌없이 내주고 정상급 골텐더 토마스 보쿤을 전격 영입합니다.
2008년 1라운드 픽 등 소중한 미래 자원을 포기한 과감한 결단이었습니다. 다행히 보쿤은 이적 후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무너진 수비진의 중심을 훌륭하게 잡아주었습니다.

[리복 엣지(Reebok Edge) 유니폼 공개]

뱅크애틀랜틱 센터에서 만 명이 넘는 홈팬들을 초청한 가운데, 리그 차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리복 엣지 템플릿 기반의 신규 유니폼 디자인을 성대하게 발표합니다.
기존 유니폼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남색과 흰색 유니폼의 소매 줄무늬를 더욱 두껍게 처리하고 세련된 파이핑 라인을 추가하여 역동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2009년에는 둥근 문장 형태의 로고를 가슴에 새긴 남색 얼터네이트 유니폼을 추가로 선보이게 됩니다.

2015

[장기 임대 계약 및 리브랜딩 선언]

연고지인 브로워드 카운티와 8,6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및 13년 장기 구장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연고지 정착을 확고히 합니다. 아울러 대대적인 리브랜딩 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1993년 창단 이후 사실상 거의 바뀌지 않았던 오래된 도약하는 표범 로고와 유니폼 디자인을 2015-16 시즌 종료 후 완전히 새롭게 교체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2016

[프랜차이즈 최다승 및 디비전 우승]

2015-16 정규 시즌에서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하며 무려 47승을 거두는 등 구단 역사상 최다승 신기록을 갈아치웁니다. 창단 이래 두 번째로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팀을 이끈 제라드 갈란트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NHL 올해의 감독상인 잭 아담스 어워드의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6차전 접전 끝에 패배하며 돌풍을 마감했습니다.

[제라드 갈란트 감독 돌연 경질]

디비전 우승의 주역이었던 제라드 갈란트 감독이 2016-17 시즌 초반 11승 10패 1무의 다소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자 구단 수뇌부가 그를 전격적으로 경질하는 강수를 둡니다.
데일 탈론이 구단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단장직을 수행하던 톰 로우가 졸지에 임시 감독까지 벤치에서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결정은 시즌 내내 팀의 불협화음을 야기하며 성적 추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신규 프라이머리 로고 도입]

2016-17 시즌을 맞아 약속했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실행에 옮깁니다. 방패 모양 안에 팬서의 강인한 옆모습과 'Florida' 글자가 새겨진 새로운 메인 로고를 전격적으로 채택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기존의 '도약하는 팬서' 로고는 완전히 폐기되지 않고 얼터네이트 로고로 역할이 변경되었습니다. 유니폼 또한 새 로고에 맞춰 훨씬 군더더기 없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2017

[프런트 개편 및 밥 부그너 감독 임명]

어수선했던 시즌이 끝난 후, 톰 로우를 감독 및 단장직에서 전면 해임하고 데일 탈론을 다시 사장 겸 단장으로 복귀시킵니다. 이어 밥 부그너를 팀의 새로운 수석 코치(감독)로 임명하여 쇄신을 꾀합니다.
탈론 체제로 회귀하며 프런트의 안정을 찾고자 했으나, 이 직후 열린 베가스 골든 나이츠의 확장 드래프트에서 심각한 선수 보호 명단 작성 오류를 범하며 훗날 팀의 발목을 잡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게 됩니다.

[확장 드래프트의 치명적 오판]

신생팀 베가스의 확장 드래프트 당시, 이미 30골 이상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인 조나단 마체솔트와 라일리 스미스를 보호 명단에서 제외하는 상식 밖의 실책을 범합니다.
샐러리 캡 여유를 확보하겠다는 명분으로 이들을 내어주었으나, 대신 보호했던 선수들은 불과 2년 내에 모두 팀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마체솔트는 이후 베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해 2023년 스탠리 컵 결승에서 친정팀 팬서스에게 비수를 꽂고 MVP(콘 스마이스 트로피)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2020

[빌 지토 신임 단장 선임]

플레이오프에서의 거듭된 1라운드 탈락 이후 데일 탈론 단장과 상호 합의하에 결별하고, 그 후임으로 빌 지토를 새로운 단장으로 야심 차게 임명합니다. 팀 역사의 완벽한 전환점이 된 인사였습니다.
1996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패배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빌 지토 단장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돌입했습니다. 그의 영입 이후 팬서스는 리그의 변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기 시작합니다.

2021

[조엘 퀜빌 감독 스캔들 사임]

2021-22 시즌 개막 후 파죽의 7전 전승을 이끌고 있던 명장 조엘 퀜빌 감독이 과거 2010년 시카고 블랙호크스 시절의 성추행 묵인 스캔들 여파로 돌연 자진 사임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팀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는 절대적인 위기 상황에서, 구단은 다음 날 곧바로 전직 NHL 선수 출신인 앤드류 브루넷을 임시 감독으로 승격시켜 훌륭하게 혼란을 수습해 나갔습니다.

2022

[애틀랜틱 디비전 우승 탈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5-2로 제압하며 2015-16 시즌 이후 오랜만에 애틀랜틱 디비전 챔피언 자리에 등극합니다. 정규 시즌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여실히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승리는 3월 29일 몽레알 커네이디언스전부터 시작된 무려 12연승 행진의 결과물로, 2015-16 시즌에 세웠던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완벽하게 동률을 이루는 엄청난 기세였습니다.

[창단 최초 프레지던츠 트로피 수상]

강호 콜로라도 애벌랜치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오타와 세너터스를 4-0으로 완파하고 NHL 정규 시즌 전체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프레지던츠 트로피를 구단 역사상 최초로 거머쥡니다.
임시 감독 체제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규 시즌 58승 18패 6무, 총 승점 122점이라는 믿기 힘든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을 쏟아내며 리그 최강의 공격 하키를 완성했습니다. 같은 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워싱턴을 꺾으며 26년 만에 시리즈 승리를 거두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2023

[동부 컨퍼런스 우승 및 결승 진출]

정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플레이오프에서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여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스탠리 컵 결승 무대에 다시 섭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역대 최고 승점 팀인 보스턴 브루인스를 기적처럼 꺾는 업셋을 연출했고, 연이어 토론토와 캐롤라이나를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신흥 강호 베가스 골든 나이츠에게 5차전 만에 패퇴하며 우승의 문턱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2024

[창단 첫 스탠리 컵 우승 달성]

디비전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탬파베이, 보스턴, 뉴욕 레인저스를 차례로 격파하고 마침내 스탠리 컵 결승전에서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꺾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 자리에 오릅니다.
지역 중계권사가 스크립스 스포츠로 새롭게 바뀐 첫해에 이룬 쾌거였습니다. 에드먼턴 오일러스와의 결승전은 최종 7차전까지 가는 피말리는 혈투였으며,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승리하며 창단 31년 만에 마이애미에 첫 스탠리 컵을 안겼습니다.

2025

[스탠리 컵 2년 연속 우승 (백투백)]

2024-25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며 동부 컨퍼런스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뒤, 스탠리 컵 결승전에서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리매치를 벌여 6차전 만에 격파하고 영광의 2연패를 이룩합니다.
매튜 트카척과 애런 에크블라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 악재를 모두 이겨내고 이룬 성과입니다. 2라운드에서 토론토에게 0-2로 뒤지던 시리즈를 뒤집고, 컨퍼런스 결승에서 캐롤라이나를 압도하는 등 디펜딩 챔피언다운 완벽한 경기력으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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