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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위나라 장수, 전략가 + 카테고리
장특(張特)은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장수로, 자는 자산(子產)이며 탁군 출신입니다. 초기에는 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파직될 위기에 처했으나, 합비신성(合肥新城) 전투에서 오나라의 실권자 제갈각의 20만 대군을 상대로 뛰어난 지략과 용기를 발휘해 성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성벽이 무너질 위기에서 거짓 항복 문서와 인수를 보내 시간을 번 뒤, 밤새 성벽을 보수하고 적을 농락한 일화는 그의 기지와 담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이 공로로 잡호장군에 임명되고 열후에 봉해졌으며, 안풍 태수까지 지냈습니다.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나라를 구한 명장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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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252

[초기 경력과 파직 위기]

장특은 본래 아문장군(牙門將軍)으로 진동장군 제갈탄을 섬겼으나, 제갈탄은 그를 무능하다고 판단하여 호군으로 돌려보내려 했습니다. 그의 경력 초반은 상사에게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제갈탄은 장특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를 내치려 했습니다. 그러나 관구검이 제갈탄을 대신하여 부임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관구검은 장특에게 합비신성을 지키는 중책을 맡기게 되며, 이는 훗날 위나라를 구하는 신의 한 수가 됩니다.

[합비신성 수비 대장 임명]

제갈탄의 뒤를 이어 부임한 관구검은 장특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를 합비신성(合肥新城)의 수비 대장으로 임명합니다. 장특은 최전방 요충지인 합비신성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며 오나라의 침공에 대비하게 됩니다.
관구검의 신임 덕분에 장특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소수의 병력으로 성을 방어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지만, 철저한 준비 태세로 훗날 닥쳐올 대규모 침공을 기다렸습니다.

253

[유정의 죽음과 결의]

포위가 길어지자 장특은 병사 유정(劉整)을 몰래 성 밖으로 보내 지원군을 요청하려 했으나, 유정은 오나라 군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제갈각은 유정을 회유하려 했지만, 유정은 끝까지 저항하며 장렬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유정은 '나는 위나라의 귀신이 될지언정 너희에게 굴복하지 않겠다'고 외치며 죽음을 택했습니다. 그의 충성심과 죽음은 성 안에 고립된 위나라 병사들의 항전 의지를 더욱 불태우게 만들었습니다.

[정상의 죽음과 사기 진작]

장특은 다시 병사 정상(鄭像)을 보내 구원을 요청하려 했으나 그 또한 오나라 군에게 붙잡힙니다. 제갈각은 정상에게 '위나라 대군이 퇴각했으니 항복하라'고 외치게 시켰으나, 정상은 오히려 '지원군이 가까이 왔다'고 소리쳐 아군의 사기를 높이고 죽임을 당합니다.
정상의 목숨을 건 외침은 성 안의 병사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적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 부하들의 충절을 보며 장특은 더욱 굳건히 성을 지킬 결심을 하게 됩니다.

[거짓 항복과 완병지계]

오나라의 맹공으로 성벽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장특은 기지를 발휘해 거짓 항복을 제안합니다. 그는 '위나라 법에 100일 동안 구원군이 오지 않으면 항복해도 죄를 묻지 않는다'며, 며칠만 기다려주면 성을 넘기겠다고 오나라 군을 속입니다.
장특은 자신의 인수를 성 밖으로 던져주며 신뢰를 얻으려 했습니다. 그는 '성 안에 아직 항복을 원치 않는 자들이 있어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둘러댔고, 승리를 확신한 오나라 군은 공격을 멈추고 기다리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밤샘 성벽 보수 작업]

오나라 군이 공격을 멈춘 틈을 타, 장특은 밤새 성 안의 가옥을 철거하여 나온 목재와 잔해로 무너진 성벽을 이중으로 보수합니다. 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성의 방어력을 회복시킨 결정적인 작전이었습니다.
장특과 병사들은 휴식도 잊은 채 밤새도록 작업에 매달렸습니다. 적이 방심한 사이 방어 태세를 재정비함으로써, 다음 날 아침 오나라 군에게 큰 충격을 안겨줄 준비를 마쳤습니다.

[적을 농락한 선전포고]

성벽 보수가 완료되자, 장특은 성 위에서 오나라 군을 향해 '나에게는 오직 싸우다 죽는 길뿐이다!'라고 외치며 항복 의사를 번복합니다. 속았음을 깨달은 오나라 군은 분노하며 다시 공격을 시작합니다.
장특의 당당한 태도는 적장 제갈각을 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나라 군은 밤낮없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미 보강된 성벽과 사기 충천한 위나라 병사들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오나라 군의 피로만 가중되었습니다.

[제갈각의 퇴각과 합비신성 방어 성공]

장기간의 공성전으로 오나라 군 내부에 전염병이 돌고 사기가 떨어지자, 제갈각은 결국 철군을 결정합니다. 장특은 소수의 병력으로 대군을 막아내며 위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 승리로 제갈각은 정치적 입지를 잃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반면 장특은 불가능해 보이던 수성전을 승리로 이끌며 위나라 조정과 백성들에게 큰 찬사를 받게 됩니다.

[논공행상과 승진]

합비신성 전투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특은 잡호장군(雜號將軍)에 임명되고 열후(列侯)에 봉해집니다. 또한 안풍 태수로 승진하여 변경의 수비를 책임지는 중책을 계속 맡게 됩니다.
조정은 그의 지략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여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던 말단 장수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인생 역전을 이뤄낸 순간이었습니다.

[제갈각의 대규모 침공]

오나라의 태부 제갈각이 대군을 이끌고 위나라를 침공하여 합비신성을 포위합니다. 장특은 장군 악방 등과 함께 불과 3천 명의 병력으로 20만 명에 달하는 오나라 대군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압도적인 병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장특은 병사들을 독려하며 필사적으로 성을 사수했습니다. 오나라 군대는 밤낮으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장특의 지휘 아래 위나라 병사들은 결사 항전하며 성을 지켜냈습니다.

254

[병사와 죽음]

장특은 이후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합비신성 전투 이후 안풍 태수로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죽음으로 위나라는 든든한 방패 하나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합비신성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삼국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수성전 중 하나로 후대에 길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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