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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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고전 소설, 로맨스 소설, 영국 문학, 문학 원작 + 카테고리
19세기 초 제인 오스틴이 집필한 《오만과 편견》은 상류층의 위선과 결혼 제도를 날카롭게 풍자한 영국 문학의 불멸의 고전입니다. 1796년 '첫인상'이라는 제목의 초고로 시작해 출판사의 거절을 겪었으나, 각고의 수정 끝에 1813년 정식 출간되어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오만하고 무뚝뚝한 부호 다아시와 편견에 사로잡힌 영리한 여성 엘리자베스가 서로의 내면을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는 서사는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닙니다. 수백 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웹 시리즈 등 무한한 2차 창작물로 변주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로맨스 문학의 정점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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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796

[첫인상, 위대한 초고의 시작]

제인 오스틴이 스물한 살의 나이에 훗날 세계적인 명작이 될 소설의 첫 집필을 시작합니다. 당시에는 주인공들의 성향을 반영한 다른 제목으로 불렸습니다. 이 초기 원고는 인물들이 편지를 주고받는 서간체 형식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국의 작가 제인 오스틴은 이 소설의 초고를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라는 가제로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1797년 8월까지 집필된 이 작품은 훗날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우리가 아는 문학계의 거대한 걸작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1797

[출판사의 냉혹한 거절]

작가의 아버지가 완성된 원고를 런던의 저명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단칼에 거절당합니다. 심지어 원고를 펼쳐서 읽어보지도 않고 반송하는 뼈아픈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 불발로 인해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아버지 조지 오스틴이 런던의 유력한 출판업자 토마스 캐델(Thomas Cadell)에게 '첫인상'의 출판을 타진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캐델은 원고를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즉각 거절 답장을 보냈으며, 결국 이 작품은 서랍 속에 방치되었습니다.

1811

[대대적인 개작과 제목 변경]

첫 출판의 실패를 딛고 작가가 묵혀두었던 원고를 다시 꺼내 전면적인 수정 작업에 착수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소설과 제목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오늘날 대중에게 친숙한 새로운 제목으로 변경했습니다. 인물들의 성격과 대화가 더욱 입체적으로 다듬어졌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그녀의 첫 소설 《이성과 감성》의 성공적인 출판에 힘입어, 1797년에 완성했던 '첫인상' 원고의 대대적인 개작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평소 존경하던 패니 버니의 소설 《세실리아》의 한 구절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어 제목을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으로 최종 확정 지었습니다.

1813

[영원한 고전의 정식 출간]

새롭게 단장한 소설이 런던의 출판사를 통해 작가의 실명 없이 익명으로 대중 앞에 정식 출간됩니다. 이 작품은 발매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초판이 매진되는 상업적 대성공을 거둡니다. 상류층의 위선과 결혼의 현실을 날카롭고 재치 있게 풍자해 독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습니다.
영국의 출판업자 토마스 에거튼(Thomas Egerton)을 통해 3권의 양장본 세트로 최초 출간되었습니다. 당시 여성 작가에 대한 편견을 피하기 위해 저자 이름 대신 '《이성과 감성》의 저자'라는 문구가 표지에 적혔으며, 출간 첫해에만 1판과 2판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833

[첫 삽화본의 화려한 등장]

저명한 출판사의 고전 소설 대중화 시리즈 중 하나로 선정되어 처음으로 아름다운 삽화가 수록된 판본이 발매됩니다. 텍스트에 시각적인 매력까지 더해지며 빅토리아 시대의 수많은 대중에게 폭넓게 읽히기 시작합니다. 작가의 잊혀 가던 명성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처드 벤틀리(Richard Bentley) 출판사의 '스탠더드 노블(Standard Novels)' 시리즈를 통해 《오만과 편견》의 역사적인 첫 삽화본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판본의 보급은 19세기 독자층을 크게 확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이후 수많은 대중적인 판본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1938

[역사적인 첫 텔레비전 극화]

흑백 텔레비전 방송의 태동기에 이 소설이 역사상 최초로 텔레비전용 드라마로 극화되어 전파를 탑니다. 카메라 앞에서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생방송 형태로 진행되어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활자 속 고전 문학이 뉴미디어 기술과 성공적으로 결합한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오만과 편견》의 첫 텔레비전 각색판이 방영되었습니다. 마이클 배리(Michael Barry)가 각본을 썼으며, 녹화 기술이 없던 시절 생방송으로 진행된 탓에 현재는 어떠한 영상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안타까운 '유실 매체(Lost Media)'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40

[할리우드 스크린을 장악하다]

당대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들을 기용한 대규모 미국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 극장가에 화려하게 걸립니다. 거대한 세트장과 로맨틱 코미디의 오락적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되어 관객과 평단의 엄청난 찬사를 동시에 거머쥡니다. 원작 소설이 영국의 울타리를 넘어 국제적인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굳건히 도약하게 됩니다.
MGM 스튜디오에서 로버트 Z. 레너드(Robert Z. Leonard) 감독의 연출로 제작되었으며, 그리어 가슨(Greer Garson)과 로렌스 올리비에(Laurence Olivier)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원작의 고증보다는 스크린의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1830년대풍의 과장된 의상을 사용했으며 박스오피스 흥행에 대성공했습니다.

1959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로맨스]

미국 공연 예술의 중심지 브로드웨이에서 소설의 원제가 지녔던 이름을 딴 화려한 뮤지컬이 대중 앞에 초연됩니다. 주인공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선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안무로 극적으로 재탄생합니다. 고전 문학 작품이 뮤지컬 장르에서도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분명히 입증했습니다.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라는 상징적인 제목의 뮤지컬 작품이 브로드웨이 극장 무대에 성대하게 올랐습니다. 저명한 에이브 버로우즈(Abe Burrows)가 극본과 연출을 도맡아, 원작 특유의 날카롭고 재치 있는 대사들을 1950년대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웅장한 음악 쇼로 훌륭하게 각색해 내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980

[원작에 충실한 고전적 재현]

영국 공영방송에서 소설을 다시 한번 텔레비전 미니시리즈로 충실하고 진지하게 각색하여 대중에게 방영합니다. 상업적인 각색을 지양하고 원작의 깊이 있는 대사와 고전적인 서사의 흐름을 섬세하게 텔레비전 화면에 옮기는 데 집중했습니다. 수많은 영상화 시도 중에서도 원작의 품격을 가장 훌륭하고 차분하게 살려낸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시릴 코크(Cyril Coke)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총 5부작으로 제작되어 영국의 BBC2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가비(Elizabeth Garvie)와 데이비드 린톨(David Rintoul)이 남녀 주연을 맡았으며, 훗날 제작될 수많은 영국식 각색본들의 핵심적인 기준점이 될 만큼 문학적 정통성에 매우 입각한 뛰어난 수작입니다.

1995

[신드롬을 일으킨 BBC 명작]

영국 공영방송에서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완벽한 캐스팅으로 중무장한 대형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전격적으로 선보입니다. 소설이 지닌 본연의 정수와 로맨스를 가장 완벽하게 시각적으로 살려냈다는 압도적인 극찬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청률 폭발을 일으킵니다. 극을 이끈 두 주연 배우는 이 작품 하나로 일약 세계적인 대스타의 반열에 오릅니다.
앤드루 데이비스(Andrew Davies) 각본으로 제작된 BBC 6부작 드라마가 대대적으로 첫 방영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역의 제니퍼 엘(Jennifer Ehle)과 다아시 역의 콜린 퍼스(Colin Firth)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가 빛났으며, 특히 콜린 퍼스가 젖은 셔츠를 입고 연못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은 영국 TV 역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전설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거대한 '다아시 신드롬'을 낳았습니다.

1996

[현대적 재해석의 눈부신 성공]

원작의 주요 뼈대와 서사 구조를 현대 영국의 평범한 독신 여성의 삶에 매우 절묘하게 대입한 소설이 영국에서 새롭게 출간됩니다. 남녀 주인공의 로맨틱한 오해와 갈등을 일기장 형식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어 전 세계적인 메가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고전 문학이 현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가장 완벽하게 치환된 역사적 사례입니다.
영국 작가 헬렌 필딩(Helen Fielding)이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기 발랄하게 재해석한 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s Diary)》를 발표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의 이름을 아예 마크 다아시로 명명하는 등 원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마주가 담겨 있으며, 훗날 영화화될 때 원조 다아시였던 콜린 퍼스가 직접 마크 다아시 역으로 캐스팅되는 재미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2003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각색]

원작 특유의 갈등 구조를 현대 미국의 평범한 대학가 풍경으로 이질감 없이 옮겨온 독립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개봉하여 눈길을 끕니다. 유명 작가의 꿈을 꾸는 당찬 여대생과 오만한 젊은 사업가의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로 서사를 재치 있게 탈바꿈했습니다. 고전의 보편적 매력이 전혀 다른 문화권과 시간대에도 완벽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앤드루 블랙(Andrew Black) 감독이 유타주 프로보 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저예산 독립 영화 《오만과 편견: 현대판 코미디(Pride & Prejudice: A Latter-Day Comedy)》가 개봉했습니다. 후기성도(LDS) 문화권이 가진 조혼 압박과 순결에 대한 보수적인 가치관을 원작 19세기 영국 사회의 갑답한 상황과 절묘하게 연결 지은 탁월한 묘사로 비평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004

[발리우드 스타일의 화려한 변신]

인도 영화 특유의 화려한 춤과 역동적인 음악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차용하여 각색한 다국적 로맨스 영화가 제작되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영국, 미국, 인도를 넘나드는 거대한 배경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풋풋한 오해와 사랑을 다룹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매력이 황홀하게 융합된 독창적인 스크린 각색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거린더 차다(Gurinder Chadha)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신부와 편견(Bride and Prejudice)》이 영국에서 첫 개봉했습니다. 인도 최고의 미녀 스타 아이쉬와라 라이(Aishwarya Rai)가 엘리자베스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랄리타 바크시 역을 맡았으며, 영미권과 인도의 문화적 편견과 제국주의적 시선을 춤과 노래로 흥겹게 풀어낸 경쾌한 해석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2005

[영상미가 빛나는 현대적 스크린]

새로운 밀레니엄 세대의 감각에 맞게 당시의 현실적인 묘사와 숨 막히도록 서정적인 영상미를 극대화한 영화가 전 세계 극장가에 당당히 걸립니다. 주인공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눈빛 연기와 피아노 선율로 가득 채워냅니다. 원작을 활자로 접하지 못한 젊은 관객층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막대한 흥행 수익을 기록합니다.
조 라이트(Joe Wright) 감독의 성공적인 장편 데뷔작인 영화 《오만과 편견》이 영국을 시작으로 개봉했습니다.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와 매튜 맥퍼딘(Matthew Macfadyen)이 주연을 맡았으며, 전통적인 시대극의 낭만주의에 젊은 층을 겨냥한 현대적인 촬영 기법을 훌륭하게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1억 2,100만 달러 이상의 막대한 극장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2007

[오스틴 테마파크를 향한 여정]

원작 소설과 드라마에 흠뻑 빠져 현실감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작품 속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테마파크 리조트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소설이 출판됩니다. 허구의 낭만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고전을 향한 맹목적인 팬덤 문화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다룬 수작입니다.
미국 작가 섀넌 헤일(Shannon Hale)의 톡톡 튀는 소설 《오스틴랜드(Austenland)》가 미국에서 전격 출간되었습니다. 1995년작 BBC 드라마 속 '다아시'에게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뉴욕의 30대 여성 제인 헤이스가 리젠시 시대를 롤플레잉하는 영국 시골의 리조트를 방문하며 겪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렸으며, 이 인기에 힘입어 훗날 동명의 장편 영화로도 성공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09

[좀비 호러와의 파격적인 결합]

고요하고 우아한 19세기 영국 시골 마을에 끔찍한 좀비 떼가 창궐했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대체 역사 패러디 소설이 발간되어 충격을 안깁니다. 동양 무술을 연마한 강인한 베넷 자매들이 언데드 괴물들과 맞서 싸우며 험난한 사랑도 함께 쟁취하는 독특한 서사가 전개됩니다. 원작의 기품 있는 대사와 유혈이 낭자한 슬래셔 액션이 뒤섞여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Seth Grahame-Smith)가 제인 오스틴의 원작 텍스트에 좀비물과 닌자 무술 요소를 혼합하여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를 펴냈습니다. 공동 저자로 제인 오스틴의 이름을 나란히 올리는 파격적이고 유머러스한 시도를 했으며, 대중문학계의 매시업(Mash-up)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념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2011

[살인 사건이 벌어진 펨벌리]

결혼 후 평온한 생활을 이어가던 남녀 주인공의 거대한 저택을 배경으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속편 소설이 출간되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영국의 저명한 추리 소설가가 명작의 무대 위에 자신만의 서늘한 서스펜스를 덧입혔습니다. 조용하던 영지에 피바람이 불며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긴장감이 강렬하게 형성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 작가 P.D. 제임스(P.D. James)가 《오만과 편견》의 속편 격인 미스터리 범죄 소설 《죽음이 펨벌리로 오다(Death Comes to Pemberley)》를 전 세계에 발표했습니다. 다아시 부부가 거주하는 영지 숲속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불청객 조지 위컴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흥미진진한 추리 서사를 그려내 큰 인기를 끌었고, 2013년에는 BBC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2012

[디지털 시대의 웹 브이로그]

소설의 방대한 서사를 현대 대학생의 1인 미디어 방송 형식으로 치환한 획기적인 웹 시리즈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됩니다. 여주인공이 카메라를 향해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구조로 진행됩니다. 뉴미디어 기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문학 각색 사례로 확고히 자리매김합니다.
행크 그린(Hank Green)과 버니 수(Bernie Su)가 기획한 《리지 베넷 다이어리(The Lizzie Bennet Diaries)》가 유튜브를 통해 공식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에미상 오리지널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부문을 최초로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매체 활용도를 보였으며, 다양한 SNS 계정을 연동하여 시청자가 캐릭터들의 세계에 직접 호흡하고 참여하는 듯한 놀라운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2013

[하인들의 시선으로 본 이면]

원작의 핵심 무대인 롱본 저택을 배경으로 하되, 상류층 지주 계급이 아닌 그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하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다룬 스핀오프 소설이 새롭게 발표됩니다. 화려한 무도회와 연애사 뒤에 짙게 감춰진 하층민들의 땀방울과 애환이 극히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빛나는 고전을 완전히 새로운 계급적 관점에서 조명하여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영국 작가 조 베이커(Jo Baker)의 소설 《롱본(Longbourn)》이 출간되었습니다. 귀족들의 로맨스에 가려져 있던 평범한 하녀 '사라'를 전면에 내세워 19세기 영국의 엄격한 계급 사회와 고된 노동의 현실을 탁월하게 그려냄으로써, 기존 로맨스 원작이 주지 못했던 또 다른 사회적 깊이의 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6

[스크린으로 옮겨온 좀비 패러디]

세계를 놀라게 했던 유명 패러디 소설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긴 액션 코미디 호러 영화가 북미 전역 극장가에 대대적으로 개봉합니다. 시대극의 숨 막히게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코르셋을 입은 여주인공들이 칼을 휘두르며 언데드 무리와 사투를 벌이는 강렬한 대조를 선사합니다. 고전의 우아한 서사에 B급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독특한 오락 영화입니다.
버 스티어스(Burr Steers)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개봉했습니다. 릴리 제임스(Lily James)와 샘 라일리(Sam Riley)가 각기 개성 있는 남녀 주연을 맡았으며, 19세기 청나라에서 소림 무술을 배워온 강인한 베넷 자매들이 영국의 뇌를 파먹는 좀비들에 맞서 혈투를 벌이는 기상천외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몹시 화려하게 구현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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