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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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사건, 국제 사건, 남북 관계 + 카테고리

-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묘역에서 발생한 북한의 폭탄 테러 사건. - 대한민국 고위급 각료 17명 사망 14명 부상 등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 전두환 대통령은 도착 지연으로 기적적으로 화를 면함. - 미얀마는 북한과 단교하고 국제사회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 - 한국-미얀마 관계 회복 및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 등 아픔을 극복하는 노력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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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북한 공작원 체포·사살]

테러를 감행한 북한 공작원 3인조(강민철, 신기철, 김진수)는 양곤강을 건너 도주하려 했으나, 북한의 접선 약속 불이행과 현지 주민 신고로 미얀마 경찰에 추격당했다.김진수와 강민철은 자살용으로 개조된 수류탄을 사용하려다 폭발로 애꾸눈, 외팔이 상태로 체포되었고, 신기철은 총격전 중 사살되었다.

이들은 북한 당국이 준 수류탄이 공격용이 아닌 안전핀을 뽑자마자 바로 폭발하는 자살용으로 개조된 것임을 모르고 사용하려다 실패했다. 체포된 공작원들은 미얀마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전두환 대통령 해외 순방]

전두환 대통령이 미얀마 등 6개국 17박 18일 순방 중 미얀마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이튿날 아웅산 장군 묘소 참배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아웅산 묘역 폭탄 테러]

오전 10시 28분, 북한 공작원 신기철이 예행 연습 중인 애국가 소리를 듣고 전두환 대통령이 도착한 것으로 오인하여 미리 설치해둔 폭탄 스위치를 작동시켰다.마침 대머리인 이계철 주미얀마 대사가 입장한 것이 오인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이 폭발로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대한민국 고위 공무원 17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다.

이 테러는 대한민국 정부의 고위 각료들을 노린 북한의 대남 도발로, 전두환 대통령은 차량 정체로 인한 지연 도착 덕분에 기적적으로 화를 면했다. 당시 이기백 합참의장은 정복의 약장과 휘장이 방탄복 역할을 하여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외교사상 최악의 비극 중 하나로 기록된다.

[대통령 귀국 및 북한 규탄]

테러 직후 전두환 대통령은 모든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미얀마 정부는 자국 영웅의 묘소에서 발생한 테러에 격노하여 북한과의 단교 및 국가 승인을 취소하는 초강경 조치를 단행했다.전 세계 60여 개국 역시 북한과의 단교 또는 외교 관계 축소를 발표하며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파편화된 시신들은 수습 후 희생된 17명을 위해 합동 국민장이 거행되었다.

국내에서는 대학 축제가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었고, KBS, MBC 등 방송국은 쇼 및 오락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방송 일정을 취소한 뒤 보도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대통령 지연 도착 예행 연습]

오전 10시 23분경 전두환 대통령이 영빈관에서 출발했으나, 10시 26분경 '차량 정체로 약 30분 지연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아웅산 묘역에서 예행 연습을 하던 서석준 부총리 등 수행원들은 애국가 예행 연습을 한 번 더 진행했다.

1985

[김진수 사형 집행]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인 북한 공작원 김진수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고, 미얀마 법원에서 재판 후 1985년 4월 사형이 집행되었다.

2008

[강민철 옥중 사망]

북한 공작원 강민철은 수사에 협조하여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고, 미얀마 인세인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2008년 5월 18일 53세를 일기로 중증 간질환으로 사망했다.(다만, 옥중 사망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2012

[이명박 대통령 미얀마 방문]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이후 29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방문이 없었던 미얀마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식 방문했다.이는 양국 관계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미얀마는 오랜 상처를 딛고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미얀마 대통령 방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이는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 이후 양국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고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게 되었음을 상징하는 외교적 행보였다.

2014

[순국사절 추모비 건립]

박근혜 정부 때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가 건립되었다.제주의 무덤 형식인 '산담'에서 착안해 'ㅁ'자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벽 틈으로 테러 현장이 보이도록 설계되어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이 추모비는 2012년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얀마 측의 협조를 받아 추진되었으며, 양국 간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2019

[문재인 대통령 추모비 방문]

미얀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웅산 묘역의 순국사절 추모비를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는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는 상징적인 행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비 방문은 36년 전 비극으로 희생된 분들을 기리고, 한국과 미얀마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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