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1853년 설립된 차타드 은행과
1862년 설립된 스탠다드 은행의
1969년 합병으로 탄생한 영국의 글로벌 은행 그룹입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며,
2005년 제일은행 인수를 통해 한국 소매금융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012년 대이란 제재 위반 벌금 부과 등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2015년 빌 윈터스 CEO 취임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최근에는 리버풀 FC 후원 연장 및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연표
1853
[차타드 은행 설립]
제임스 윌슨(James Wilson)이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칙허(Royal Charter)를 받아 '차타드 은행(Chartered Bank)'을 설립했다.
스코틀랜드인 제임스 윌슨에 의해 설립된 이 은행은 동방 무역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858년 뭄바이, 콜카타, 상하이에 첫 지점을 개설했다.
1862
설립 초기부터 홍콩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홍콩 달러의 발권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홍콩의 3대 발권 은행 중 하나가 되는 기원이 되었다.
[스탠다드 은행 설립]
존 패터슨(John Paterson)이 남아프리카 케이프주에서 '스탠다드 은행(Standard Bank)'을 설립했다.
영국계 은행으로 설립되어 1867년 킴벌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1885년 요하네스버그 금광 발견을 지원하며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장했다.
1969
[스탠다드차타드 합병 출범]
차타드 은행과 스탠다드 은행이 합병하여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공식 출범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서 각각 강점을 가진 두 은행이 합병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합병 후에도 영국 본사보다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가졌다.
1986
로이즈 은행의 인수 시도에 맞서 싱가포르의 구텍팟(Khoo Teck Puat)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권을 방어했다.
1987
합병의 한 축이었던 스탠다드 은행의 본거지인 남아공 사업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후 남아공의 '스탠다드 은행 그룹'은 별개의 법인이 되었다.
1992
직원들이 예금자 자금을 불법으로 유용해 주식 시장에 투기한 사실이 적발되어, 당시 자본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3억 5천만 파운드의 비용을 치렀다.
1997
[금속 사업 부문 매각]
금속 사업 부문인 '모카타 불리온(Mocatta Bullion)'을 스코샤은행에 매각했다.
핵심 은행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금속 및 원자재 거래 부문을 매각했다.
2000
이 인수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뱅킹(PB) 부문을 확장했다.
2004
[홍콩 법인 설립 및 발권 권한 승계]
홍콩 법인을 설립하고 법령 개정을 통해 기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갖고 있던 발권 권한을 신설된 자회사 '스탠다드차타드 은행(홍콩)'이 승계하도록 했다.
2005
[한국 제일은행 인수]
미국 사모펀드 뉴브리지캐피털로부터 대한민국의 '제일은행'을 인수했다.
HSBC와의 경쟁 끝에 제일은행을 인수하며 한국 소매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브랜드명을 'SC제일은행'으로 변경했다.
2006
[테마섹, 최대 주주 등극]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이 최대 주주가 되었다.
기존 최대 주주였던 구텍팟의 사망 후, 테마섹이 그의 지분 11.55%를 매입하며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파키스탄 유니온 은행 인수]
파키스탄의 '유니온 은행(Union Bank)' 지분 81%를 인수했다.
외국 기업 최초로 파키스탄 은행을 인수하며 파키스탄 내 6위 은행으로 도약했다.
[대만 신주국제은행 인수]
대만의 '신주국제은행(Hsinchu International Bank)'을 인수했다.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1948년 설립된 신주국제은행의 지분 과반을 확보했다.
2007
[싱가포르 PB 글로벌 본부 개설]
싱가포르에 프라이빗 뱅킹(PB) 글로벌 본부를 개설했다.
아시아의 자산 관리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PB 사업의 거점으로 삼았다.
200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은행 인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은행(American Express Bank) 인수를 완료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은행 부문을 8억 2300만 달러에 인수하여, 미화 청산(US Dollar Clearing)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카자노브 아시아 인수]
아시아의 주식 자본 시장 및 기업 금융 회사인 '카자노브 아시아(Cazenove Asia)'를 인수했다.
JP모건 카자노브로부터 카자노브 아시아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009
[한국 지주사 설립]
한국 내 계열사를 모아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를 설립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SC캐피탈, SC저축은행 등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중간금융지주회사를 설립했으나, 2015년 SC제일은행과 합병하며 해산했다.
2010
[인도 증시 최초 IDR 상장]
인도 증시 사상 최초로 '인도주식예탁증서(IDR)'를 발행하여 상장했다.
외국 기업 최초로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와 국립증권거래소에 주식예탁증서를 상장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리버풀 FC 메인 스폰서십 시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시작했다.
2010/11 시즌부터 리버풀 유니폼 전면에 로고를 노출하는 스폰서십을 시작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를 전 세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2012
[대이란 제재 위반 벌금 부과]
미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6억 67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란 등 미국의 제재 대상 국가와의 거래에서 자금 세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되었으며, 평판에 큰 타격을 입었다.
2015
[주식 자본 시장 사업 철수]
적자를 기록하던 주식 자본 시장(Equity Capital Markets)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글로벌 은행 중 선도적으로 주식 사업 부문에서 철수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빌 윈터스 CEO 취임 및 구조조정]
"빌 윈터스(Bill Winters)가 새로운 그룹 CEO로 취임하여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JP모건 출신의 빌 윈터스가 CEO로 영입되어, 15,000명 감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은행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2016
[다이아몬드 산업 대출 중단]
다이아몬드 및 보석 산업의 중간 유통 단계에 대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위험 관리 검토 결과, 채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다이아몬드 및 보석 산업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시 약 4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9
[제재 위반 추가 벌금 합의]
과거 제재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기 위해 미국 및 영국 당국에 11억 달러의 벌금을 추가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2012년 이후에도 지속된 이란 제재 위반 및 자금 세탁 통제 미흡 혐의에 대해 총 11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지불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2020
[홍콩 가상은행 'Mox' 출범]
홍콩에서 PCCW 등과 합작하여 가상은행(Virtual Bank) 'Mox'를 출범시켰다.
디지털 금융 전환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디지털 전용 은행인 'Mox'를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인도 은행 인수 관련 벌금]
인도 규제 당국으로부터 타밀나드 상업은행(Tamilnad Mercantile Bank) 주식 인수와 관련하여 벌금을 부과받았다.
인도 당국 승인 없이 타밀나드 상업은행의 주식을 인수한 혐의로 10억 루피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22
기존 계약을 4년 더 연장하여 2026/27 시즌까지 스폰서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4년간 2억 파운드(약 3천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2023
과거 트레이더들의 랜드화 환율 조작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금을 지불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항공 금융 리스 사업 매각]
글로벌 항공 금융 리스 사업부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소유의 '아비리스(AviLease)'에 매각 완료했다.
비핵심 사업 정리의 일환으로 항공 금융 리스 사업부를 약 7억 달러(약 9천억 원)에 매각했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4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2월에 발표한 10억 달러 매입에 이은 추가 조치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
[카메룬 사업 매각 완료 (아프리카 시장 재편)]
아프리카 및 중동 7개 시장 철수 계획의 일환으로 카메룬 자산 및 사업을 '엑세스 은행(Access Bank)'에 매각 완료했다.
2022년 발표한 아프리카·중동 7개국 시장 철수 및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카메룬 법인을 나이지리아의 엑세스 은행에 매각 완료했다. 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