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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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상회의
국제 기구, 다자간 포럼, 아시아 태평양, 외교 전략 + 카테고리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지역 지도자들이 모여 전략적, 정치적, 경제적 사안을 논의하는 범지역적 다자 포럼입니다. 1990년 동아시아 경제 그룹(EAEG) 구상에서 출발하여 2005년 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포함한 16개국 체제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후 2011년 미국과 러시아가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발전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로 위상이 격상되었습니다. 에너지, 기후변화, 금융, 보건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선언을 채택하며 지역 통합의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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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990

[동아시아 경제 그룹 제안]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가 동아시아 국가들만의 경제 협력체인 EAEG 창설을 처음으로 제안합니다. 서구 중심의 경제 질서에 대응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 구상은 당시 강대국들의 견제로 무산되었으나 동아시아 정상회의의 역사적 뿌리가 됩니다.

마하티르 총리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미국은 이 기구가 배타적이라며 강력히 반대했고 일본 등 주요 국가들도 참여에 소극적이었습니다.
비록 정식 출범에는 실패했으나 동아시아 지역 협력이라는 아이디어는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2

[동아시아 비전 그룹 보고]

동아시아 비전 그룹(EAVG)이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권고하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아세안+3 체제를 넘어선 더 넓은 의미의 지역 통합 기구의 필요성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지역 내 전략적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동아시아 국가 간의 정치, 안보,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일시적인 회의가 아닌 제도화된 정상급 포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정책 결정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권고안은 실무진 검토를 거쳐 불과 몇 년 만에 실제 회의 창설로 이어지는 결정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2004

[정상회의 개최 공식 결정]

아세안+3 정상들이 이듬해에 역사적인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공식 합의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로 결의한 것입니다.
참여국의 범위와 회의 성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 시점부터 본격화됩니다.

정상들은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아세안 중심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방적인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회의 주최지는 말레이시아로 결정되었으며 초대국가로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 결정은 동아시아가 세계 무대에서 하나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의 시작이었습니다.

2005

[제1차 정상회의 개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6개국 정상이 모인 가운데 역사적인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개막합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최고위급 전략 포럼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정상들은 지역적,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아세안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통합의 핵심 엔진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창립 멤버 16개국은 향후 매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EAS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선언 채택]

EAS의 목표와 원칙을 명문화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관한 쿠알라룸푸르 선언'이 공식 채택됩니다. EAS를 전략적 대화를 위한 포럼으로 규정하고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천명했습니다.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징적인 문서입니다.

선언문은 EAS가 다른 지역 기구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명시했습니다.
정상들은 이 포럼을 통해 지역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경제적 번영을 함께 누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문서는 현재까지도 동아시아 정상회의 운영의 가장 중요한 헌법적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 참여 기준 확립]

정상들은 EAS에 참여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을 공식적으로 확정합니다. 아세안의 우호협력조약(TAC) 가입, 아세안의 정식 대화 상대국 지위 확보, 그리고 아세안과의 실질적 협력 관계 유지가 그 내용입니다.
이는 향후 미국과 러시아 등 새로운 회원국 가입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 기준은 아세안이 EAS의 중심성을 유지하고 지역 평화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당시 호주와 인도는 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세안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습니다.
엄격한 참여 기준은 EAS가 단순한 토론장을 넘어 책임감 있는 국가들의 모임임을 증명하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2006

[제2차 정상회의 개최 연기]

필리핀 세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차 정상회의가 강력한 태풍의 영향으로 전격 연기됩니다.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개최 일자를 이듬해 1월로 미루는 비상 결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다자 외교 일정이 조정된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됩니다.

필리핀 정부는 기상 악화로 인해 정상들의 의전과 경호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연기를 제안했습니다.
각국 외무장관들은 긴밀한 연락을 통해 일정을 재조정하며 회의의 연속성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비록 일정은 미뤄졌으나 이 기간 동안 각국 실무진들은 의제 설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2007

[제2차 정상회의 세부 개최]

연기되었던 제2차 정상회의가 필리핀 세부에서 마침내 성공적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동아시아 에너지 안보'로 설정되어 회원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1차 회의의 비전을 넘어 구체적인 정책 협력의 길을 찾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정상들은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여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내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비상시 공조 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세부에서의 회의는 EAS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기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너지 안보 세부 선언 채택]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안전을 위한 '에너지 안보에 관한 세부 선언'이 채택됩니다. 바이오 연료 사용 장려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명시했습니다.
EAS가 특정 분야에 대해 최초로 발표한 전문 분야 선언문입니다.

선언문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 보호와 에너지 기술 개발 협력이 강조되었습니다.
회원국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국가별 목표를 설정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선언은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었습니다.

[제3차 정상회의 싱가포르 개최]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차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전 지구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동아시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경제 발전과 환경 보존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발리 로드맵 지지와 교토의정서 이행에 대한 회원국들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되었습니다.
정상들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싱가포르 회의는 EAS의 의제가 안보와 경제를 넘어 인류 보편의 가치로 확장되었음을 입증했습니다.

[기후 변화 싱가포르 선언]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담은 '기후 변화, 에너지 및 환경에 관한 싱가포르 선언'이 발표됩니다. 산림 보존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16개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역 차원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이정표가 마련된 것입니다.

정상들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기 오염 방지와 수자원 관리 등 역내 환경 보호를 위한 실무 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 선언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국제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사건이었습니다.

[ERIA 설립 제안 수용]

정상들은 지역 경제 통합 연구를 전담할 '아세안 및 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설립을 공식 승인합니다. 일본이 처음 제안한 이 기구는 EAS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지식 창고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데이터와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역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학술적 기반이 구축되었습니다.

ERIA는 역내 무역 장벽 완화와 인프라 연결성 증대를 위한 연구를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연구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며 각국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EAS가 감정적인 연대를 넘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경제 통합 과정을 걷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2008

[ERIA 공식 출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둔 ERIA가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16개국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아시아의 경제 지도를 그리는 방대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정상들의 합의가 실질적인 전문 연구 기구의 탄생으로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출범 초기에는 관세 인하 효과와 지역 내 공급망 분석에 연구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연구소는 정기적인 보고서를 통해 EAS 정상들에게 지역 통합의 진척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ERI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책 싱크탱크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EAS 환경장관 회의 신설]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차 EAS 환경장관 회의가 개최되며 부처별 전문 회의체가 가동되기 시작합니다. 정상들의 결정을 실무 수준에서 구체화하고 이행하기 위한 장관급 대화 채널이 마련된 것입니다.
분야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조직적 정비가 이뤄진 사례입니다.

환경장관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역내 공조 방안과 생물 다양성 보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도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모델 도시' 사업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이 회의는 EAS의 의사결정 구조가 수직적 지시에서 수평적 실무 협력으로 다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

[제4차 정상회의 태국 개최]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제4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로를 지탱하는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경제 위기 대응 능력을 시험받는 중요한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정상들은 역내 무역 활성화를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자본 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도 승인했습니다.
후아힌 회의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동아시아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결속력을 재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재난 관리 지원 체계 강화]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EAS 재난 관리 및 구호 협력' 방안이 강화됩니다. 태국 회의에서 정상들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과 민간의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인도적 지원과 재난 복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공조가 강조되었습니다.

회원국들은 재난 경보 시스템 공유와 공동 훈련 실시를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재난 발생 초기 72시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물류 지원 네트워크 구축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이후 발생한 각종 지진과 쓰나미 상황에서 회원국 간의 긴밀한 도움으로 이어졌습니다.

2010

[제5차 정상회의 베트남 개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5차 정상회의는 EAS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정상들은 미국과 러시아를 새로운 회원국으로 초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EAS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전체를 아우르는 포럼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참여는 EAS가 지역의 안보 현안을 다루는 데 있어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됨을 의미했습니다.
정상들은 하노이 선언을 통해 지역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이 회의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는 아시아의 새로운 다자 외교 질서를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공식 초대]

EAS 정상들이 미국과 러시아에 정식 회원국 가입 초청장을 발송합니다. 이는 EAS가 추구하는 개방적 지역주의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정으로 국제 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포럼의 지정학적 무게감이 결정적으로 변화한 순간입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맞물려 미국의 가입은 급물살을 탔습니다.
러시아 역시 동방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해 EAS 참여를 강력히 희망해 왔습니다.
두 강대국의 합류는 EAS가 세계 질서를 논의하는 핵심적인 무대로 격상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1

[제6차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개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정상회의에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처음으로 정식 참석합니다. 1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회의로서 EAS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대내외에 선포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참석은 미국이 동아시아 지역 다자 체제에 깊이 관여하겠다는 신호였습니다.
정상들은 해양 안보와 핵 비확산 등 민감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발리 회의는 EAS가 단순한 경제 협의체를 넘어 고도의 정치 전략적 대화 창구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습니다.

[발리 원칙(Bali Principles) 채택]

상호 존중과 국제법 준수를 골자로 하는 '상호 관계의 원칙에 관한 발리 선언'이 채택됩니다. 회원국 간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규범적 틀을 확립했습니다.
확대된 EAS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도덕적, 법적 기초를 다진 선언입니다.

선언문은 무력 사용 금지와 평화적 수단을 통한 영토 문제 해결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또한 인권 존중과 민주적 가치 확산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발리 원칙은 지역 내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2

[제7차 정상회의 캄보디아 개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7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지역 연결성 증대와 보건 협력을 논의합니다. 아세안을 물리적, 제도적으로 연결하여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강조되었습니다.
회원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길을 찾기 위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전염병 확산 방지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공조 체계 강화안이 승인되었습니다.
정상들은 지역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세안 연결성 마스터플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프놈펜 회의는 보건과 인프라라는 실질적인 삶의 영역에서 EAS의 효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놈펜 발전 협력 선언]

회원국 간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EAS 발전 협력에 관한 프놈펜 선언'이 채택됩니다. 인적 자원 개발과 기술 교육을 통해 후발 국가들의 성장을 돕는 구체적인 지원책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내 연대감이 고취된 순간입니다.

정상들은 교육, 청년 교류, 과학 기술 협력을 3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의 빈곤 퇴치와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들이 제안되었습니다.
이 선언은 EAS가 단순한 정치 포럼을 넘어 복지와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공동체적 면모를 갖추게 했습니다.

2013

[제8차 정상회의 브루나이 개최]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베가완에서 열린 제8차 정상회의에서 식량 안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집니다.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공급망을 점검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생존과 직결된 자원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정상들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자 개량과 스마트 팜 기술 공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식품 안전 기준 통일과 원활한 유통망 확보를 위해 관세 행정 간소화에도 합의했습니다.
브루나이 회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자원인 '음식'을 통해 지역 공조의 틀을 견고히 했습니다.

2014

[제9차 정상회의 미얀마 개최]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9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테러리즘 대응과 야생동물 밀거래 척결을 논의합니다. 비전통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위협에 대한 EAS의 민첩한 대응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의에서는 극단주의 세력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보 공유와 자금줄 차단 방안이 강력히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멸종 위기종 보호를 위한 역내 수사 협력과 밀매 단속 강화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네피도 회의는 EAS가 지역의 범죄와 테러라는 어두운 단면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

[제10차 정상회의 말레이시아 개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EAS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0차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담은 핵심 선언문들을 채택했습니다.
EAS가 성숙한 지역 협력체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해였습니다.

정상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국제법에 기반한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사이버 안보와 우주 협력 등 미래 지향적인 의제들도 새롭게 테이블 위에 올렸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회의는 EAS가 아시아의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다자 플랫폼임을 다시금 각인시켰습니다.

[EAS 10주년 쿠알라룸푸르 선언]

EAS의 미래 방향성을 정립한 '출범 10주년에 관한 쿠알라룸푸르 선언'이 발표됩니다. 기존의 6대 협력 분야를 재정비하고 포럼의 조직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EAS의 진화된 청사진이 제시된 것입니다.

선언문은 EAS가 지역의 전략적 이슈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포럼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무국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상들의 합의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문서는 EAS가 단순한 일회성 회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제도적 영향력을 갖게 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2016

[제11차 정상회의 라오스 개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1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인프라 발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습니다. 지역 간 물류망을 연결하고 낙후된 지역의 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물리적 연결을 통한 지역 통합의 가속화를 추구한 시기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과 민관 협력 모델(PPP)이 강조되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 기관 간의 학점 상호 인정 제도 도입도 승인했습니다.
비엔티안 회의는 EAS가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인프라 개발의 주역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

[제12차 정상회의 필리핀 개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2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중장기 계획인 '마닐라 행동 계획(2018-2022)'을 채택합니다. EAS의 협력 분야를 구체적인 일정과 성과 지표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이행 안이 마련된 것입니다.
실무 역량과 실행력을 한 차원 높인 조직적 결단이었습니다.

행동 계획은 에너지, 보건, 재난 관리 등 핵심 분야별로 매년 달성해야 할 과제들을 명시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마약 범죄 예방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 성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마닐라 회의는 EAS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

[제13차 정상회의 싱가포르 개최]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3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스마트 시티 건설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대응을 논의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도시 행정에 접목하여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연대를 다졌습니다.
첨단 기술과 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의제들이 주목받은 자리였습니다.

정상들은 해양 쓰레기 퇴치를 위한 국가별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재활용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ASCN) 구축을 위한 각국 도시 간의 자매결연과 기술 이전도 장려했습니다.
싱가포르 회의는 EAS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가장 현대적인 도시와 환경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2019

[제14차 정상회의 태국 개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4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 관점(AOIP)'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냅니다. 특정 국가 주도가 아닌 아세안 중심의 포용적인 지역 협력 원칙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EAS가 나아가야 할 평화적 나침반이 제시되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초국가적 범죄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지역 내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포용적 성장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방콕 회의는 EAS가 강대국 간의 경쟁 사이에서 아세안의 중심성을 지키는 핵심 보루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

[제15차 정상회의 화상 개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제15차 정상회의가 베트남 주최하에 사상 처음으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립니다. 정상들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협력과 경제 회복 방안을 긴급히 논의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다자 외교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의에서는 백신의 공평한 배분과 역내 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동 선언이 채택되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무역 규범 마련과 인적 교류 재개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하노이 화상 회의는 EAS가 인류가 직면한 가장 거대한 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음을 의미합니다.

2021

[제16차 정상회의 화상 개최]

브루나이가 주최한 제16차 정상회의 역시 화상으로 개최되어 기후 위기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다룹니다.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회원국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입니다.

정상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재확인하고 녹색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합의했습니다.
브루나이 화상 회의는 EAS가 팬데믹 이후의 더 나은 회복(Build Back Better)을 위한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2

[제17차 정상회의 캄보디아 개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제17차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정상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사태 등 긴박한 국제 정세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대면 외교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안보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의에서는 전쟁이 지역 경제와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아세안의 5개 항 합의 이행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프놈펜 회의는 EAS가 세계적인 갈등 상황에서도 대화를 지속하게 하는 소중한 소통 채널임을 증명했습니다.

2023

[제18차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개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성장의 중심으로서의 아세안'을 강조합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남중국해에서의 행동 준칙(COC) 협상을 논의했습니다.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아세안의 주도적 역할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정상들은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가 간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또한 기후 금융 확대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카르타 회의는 EAS가 아시아의 경제적 역동성을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임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

[제19차 정상회의 라오스 개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9차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지역 평화 수호와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합니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기술 혁신 속에서 EAS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규범과 원칙들을 검토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정상급 합의가 이뤄진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등 글로벌 이슈가 지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동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 프로그램도 승인되었습니다.
비엔티안 회의는 EAS가 20주년을 앞두고 더욱 강력하고 포용적인 포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비엔티안 선언]

라오스 정상회의에서 지역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지침이 마련됩니다. 국제법 존중과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 원칙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회원국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최근의 국제적 갈등 속에서 EAS가 내놓은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선언문은 사이버 테러와 가짜 뉴스 등 신종 안보 위협에 대한 범지역적 대응 체계 구축을 명시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선언은 EAS가 21세기 복합 위기 시대를 헤쳐 나가는 동아시아의 가장 든든한 외교적 자산임을 재입증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 파트너십]

최근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합니다. 자유 무역을 수호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긴밀히 공조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역 경제의 탄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경제 전략입니다.

정상들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시장 진출 지원과 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금 마련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탄소 감축을 위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공동 분담하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파트너십은 EAS가 회원국들의 실질적인 번영을 이끄는 강력한 경제 엔진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건 및 방역 시스템 고도화 합의]

정상들은 미래의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여 역내 보건 위기 대응 시스템을 상설화하기로 합의합니다. 의료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비상용 의료 물자 공동 비축 창고 운영 등 혁신적인 보건 공조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교훈을 제도적 성과로 승화시킨 결과물입니다.

회원국들은 보건 인력 교육과 공공 의료 시설 현대화를 위해 공동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백신과 치료제 생산 기술의 공유를 통해 지역 내 보건 주권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 합의는 EAS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실천적인 다자 기구임을 증명했습니다.

[교육 및 청년 교류 확대 계획]

최신 정상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청년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교류 프로그램이 확정됩니다.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과 장학금 혜택 확대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역내 어디서든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지역 통합의 미래 주역들을 길러내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입니다.

정상들은 문화 예술 분야의 공동 창작 활동과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환경 보호 활동과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EAS 청년 위원회 신설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러한 교류 확대는 EAS가 정치를 넘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EAS의 미래 비전과 통합의 의지]

정상들은 EAS를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의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통합의 의지를 표명합니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방면에서 회원국들이 하나의 운명 공동체로서 행동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2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더 높은 차원의 지역 통합을 선포한 것입니다.

정상들은 상설 사무국 강화와 정기적인 정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한 EAS를 국제 사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동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비전은 EAS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지속 가능하게 보장하는 영구적인 다자 체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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