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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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악, 국가무형유산, 군례악, 행진곡 + 카테고리
대취타(大吹打)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 행차나 군대의 행진 및 개선 때 연주되던 한국의 전통 군례악입니다. 태평소, 나발, 나각 등의 관악기와 징, 북, 자바라 등의 타악기로 구성되어 호방하고 씩씩한 기상을 나타냅니다. '무령지곡(武寧之曲)'이라는 아명(雅名)을 가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선율을 연주하는 악기인 태평소가 주선율을 이끌고 나머지 타악기들이 리듬을 받쳐주는 형식을 취합니다. 1971년 대한민국의 국가무형유산(구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국빈 방문 행사, 수문장 교대식, 대규모 체육 대회의 개폐회식 등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위엄을 알리는 대표적인 음악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중문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받기도 했습니다.
주요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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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592

[태평소의 도입과 편성 변화]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태평소(날라리)가 군영에 도입되면서 대취타의 악기 편성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까지는 나발, 나각 등 단조로운 악기 위주였으나, 선율 연주가 가능한 태평소가 추가됨으로써 음악적인 형태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는 현재 우리가 듣는 대취타의 원형이 갖춰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1795

[화성 능행도 병풍 기록]

정조의 화성 행차를 기록한 '화성능행도병'에 대취타대가 행진하는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었습니다.
당시 대취타의 악기 편성과 연주자들의 복식, 행렬의 규모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입니다. 노란색 철릭을 입고 남색 띠를 두른 취타대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910

[군악대 해체 및 명맥 유지]

경술국치로 인해 대한제국의 군악대가 해체되면서 대취타의 전승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군악대가 해체된 이후 일부 악사들이 이왕직아악부(현 국립국악원의 전신)로 흡수되거나 민간으로 흩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군례악으로서의 기능은 축소되었으나, 음악적인 명맥은 소수의 명인들에 의해 근근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951

[국립국악원 개원]

한국 전쟁 중 부산에서 국립국악원이 개원하여 대취타를 비롯한 전통 음악의 보존 및 전승 기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왕직아악부의 전통을 계승한 국립국악원은 대취타를 주요 레퍼토리로 복원하고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대적인 전승 체계가 확립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1971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대취타가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제46호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피리, 대금, 해금 등이 포함된 '피리정악 및 대취타'라는 명칭으로 지정되어 국가적인 차원의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취타가 단순한 옛 군악을 넘어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초대 보유자 최인선 인정]

문화재 지정과 함께 최인선 명인이 대취타의 초대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습니다.
최인선 명인은 대취타의 원형을 보존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단절 위기에 있던 대취타의 연주법과 전승 계보가 체계화될 수 있었습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개회식 연주]

제10회 서울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서 대취타가 선수단 입장 및 주요 의전 음악으로 연주되었습니다.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웅장한 소리와 화려한 복식은 아시아 각국에 한국 전통의 미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 연주]

제24회 서울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취타대가 등장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 군악을 선보였습니다.
선수단 입장 시 취타대가 선두에 서서 행진하며 한국의 기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 공연은 대취타가 한국을 대표하는 의전 음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3

[정재국 명인 보유자 인정]

피리 명인 정재국이 대취타(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습니다.
정재국 명인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대취타의 보급과 교육에 앞장섰습니다. 그는 대취타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정통성을 잇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0

[방탄소년단 슈가 '대취타' 발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Agust D'라는 이름으로 전통 대취타를 샘플링한 믹스테이프 곡 '대취타'를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음원을 샘플링하여 힙합 비트와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도입부의 태평소 소리와 '명금일하 대취타'라는 호령이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빌보드 차트 진입과 관심 급증]

슈가의 '대취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며 원곡에 대한 관심도 폭증했습니다.
해외 팬들이 한국의 전통 대취타를 찾아 듣는 '역주행'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국립국악원 등 관련 기관에서는 대취타에 대한 해설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의 홍보 영상 제작]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대취타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중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높아진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수문장 교대식 등에서 대취타 연주를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했습니다.

2021

[무형문화재 지정 50주년]

대취타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국가의 보호 아래 체계적으로 전승되어 온 역사를 기념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원형 보존과 창조적 계승에 대한 논의가 학계와 공연계에서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2022

[대통령 취임식 연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취타가 연주되어 새 정부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국가 최고 지도자의 취임이라는 중대한 행사에서 대취타는 전통적인 권위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대취타가 여전히 국가 의전의 핵심 음악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023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상설 공연]

경복궁 등 주요 궁궐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과 첩종 행사에서 대취타 연주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취타대의 행진은 궁궐의 위엄을 더해주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현장음으로 듣는 태평소와 나발 소리는 한국 관광의 대표적인 청각적 이미지로 각인되었습니다.

2024

[국가유산 체제 전환과 명칭 변경]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함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의 명칭이 '국가무형유산'으로 변경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대취타 역시 국가무형유산의 체계 안에서 전승 활동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유산(Heritage)'으로서의 가치를 확산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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