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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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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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뉴욕 양키스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특한 '기적(Miracle)'의 역사를 써 내려온 팀입니다. 1962년 창단 초기 '사랑스러운 패배자'로 불리던 시절을 지나, 1969년과 1986년 세계 정상에 오르며 뉴욕 시민들에게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톰 시버부터 제이콥 디그롬에 이르는 전설적인 투수들의 계보와 매디슨 스퀘어 가든만큼이나 뜨거운 셰이 스타디움 및 시티 필드의 열기는 메츠를 단순한 야구팀 그 이상의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굴곡진 역사를 지녔으나, 늘 예상을 뒤엎는 드라마틱한 승부로 'Amazin' Mets'라는 별칭에 걸맞은 서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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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1961

[메츠라는 이름의 탄생]

뉴욕의 새로운 내셔널리그 팀을 상징할 공식 명칭이 '메츠(Mets)'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스라는 긴 이름을 현대적으로 줄인 이 명칭은 도시와의 깊은 유대감을 상징합니다. 10개가 넘는 후보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뉴욕 야구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공식 명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베이스볼 클럽(New York Metropolitan Baseball Club, Inc.)입니다. 뉴욕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자이언츠)과 파란색(다저스)을 혼합하여 팀의 정체성을 구축했습니다. 팬 투표에서 '엠파이어스', '아일랜더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선정되었습니다.

1962

[사랑스러운 패배자들]

창단 첫해 120패라는 현대 야구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불명예스러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감독 스텡겔은 특유의 유머로 선수들을 다독였고 팬들은 지는 법조차 매력적인 이들에게 빠져들었습니다. 성적과는 무관하게 메츠만의 독특한 팬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시 스텡겔 감독은 당시 "누구 여기 야구 할 줄 아는 사람 없나?"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시즌 성적은 40승 120패로, 승률 2할 5푼이라는 처참한 수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이들을 '사랑스러운 패배자(Lovable Losers)'라고 부르며 응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인 첫 번째 게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첫 번째 공식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설적인 감독 케이시 스텡겔의 지휘 아래 야심 차게 시작했으나 패배를 기록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팬들은 떠나간 팀들을 대신할 새로운 영웅들의 등장에 열광했습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메츠가 4-11로 패배했습니다. 이날 유격수 펠릭스 만티야는 팀 역사상 첫 번째 안타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당시 메츠는 다저스와 자이언츠가 서부로 떠난 뒤 내셔널리그 야구에 목말랐던 뉴욕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습니다.

1964

[셰이 스타디움의 개장]

메츠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셰이 스타디움이 완공되어 역사적인 첫 경기를 개최했습니다. 뉴욕 퀸즈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팀의 비약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갖추었습니다. 이곳은 이후 수십 년간 메츠의 영광과 좌절을 함께하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개장 첫 경기를 치렀으나 3-4로 석패했습니다. 변호사 윌리엄 셰이의 이름을 딴 이 경기장은 5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의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소음은 셰이 스타디움만의 독특한 특징이 되었습니다.

1965

[케이시 스텡걸 등번호 37번 영구 결번]

팀의 초대 감독인 케이시 스텡걸의 등번호 37번이 뉴욕 메츠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창단부터 1965년까지 감독을 맡았던 케이시 스텡걸의 등번호 37번이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66

[전설 '더 프랜차이즈' 지명]

특별 추첨을 통해 당대 최고의 유망주였던 투수 톰 시버를 영입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그는 입단 직후부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만년 꼴찌팀이었던 메츠의 문화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시버의 등장은 메츠가 강팀으로 도약하는 가장 결정적인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톰 시버는 메츠 소속으로 3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더 프랜차이즈(The Franchise)'로 불렸습니다. 그는 메츠 역사상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합류로 메츠는 '투수력이 강한 팀'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1969

[기적의 메츠 세계 제패]

창단 7년 만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역사적인 첫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일궈낸 이 승리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반전 중 하나로 꼽힙니다. 뉴욕은 '기적의 메츠(Miracle Mets)' 열풍으로 뒤덮였습니다.

길 홋지스 감독의 지휘 아래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워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습니다. 결승전이 끝난 후 수만 명의 팬이 셰이 스타디움 마운드로 쏟아져 나오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 우승은 꼴찌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 되어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972

[길 홋지스 감독의 서거]

기적의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길 홋지스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구단 전체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메츠를 패배주의에서 건져 올린 정신적 지주였기에 손실은 더욱 컸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 팀은 잠시 방향을 잃고 혼란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홋지스 감독은 1969년 우승 당시 메츠의 수비와 투수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서거 후 요기 베라가 감독직을 승계하여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구단은 그의 번호 14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여 공로를 영원히 기리고 있습니다.

1973

[길 호지스 등번호 14번 영구 결번]

뉴욕 메츠의 전설적인 1루수이자 감독이었던 길 호지스의 등번호 14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며 팀에 기여한 길 호지스의 등번호 14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믿음이 만든 기적의 우승]

시즌 중반 꼴찌까지 추락했으나 '믿어야 한다(Ya Gotta Believe)'라는 슬로건 아래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이어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최종 우승은 놓쳤으나 메츠의 투혼은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투수 터그 맥그로가 외친 "믿어야 한다!"는 메츠를 상징하는 영원한 슬로건이 되었습니다. 월드 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습니다. 기적 같은 후반기 스퍼트는 1969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77

[한밤의 대학살 트레이드]

팀의 영웅 톰 시버를 신시내티 레즈로 보내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구단주와 연봉 협상 결렬 끝에 이루어진 이 결정은 '한밤의 대학살'로 불리며 역대 최악의 거래로 기억됩니다. 이 사건으로 메츠는 오랜 암흑기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톰 시버뿐만 아니라 핵심 타자 데이브 킹맨도 동시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후 메츠는 1980년대 초반까지 지구 최하위를 맴도는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팬들은 셰이 스타디움 관람을 거부하며 구단 운영에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1980

[새로운 구단주의 등장]

넬슨 더블데이 주니어와 프레드 윌폰이 구단을 인수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명성 있는 유망주들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침체에 빠졌던 메츠가 다시 한번 뉴욕의 주인공으로 복귀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습니다.

출판 재벌 더블데이와 부동산 거물 윌폰의 파트너십은 강력한 시너지를 냈습니다. 이후 팀은 프런트 오피스 혁신을 통해 강력한 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기 영입된 유망주들은 훗날 1986년 우승의 주역이 됩니다.

1983

[키스 에르난데스의 영입]

세인트루이스에서 당대 최고의 1루수인 키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승리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합류로 팀의 수비력과 리더십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는 메츠가 '나쁜 아이들(Bad Guys)'이라 불리며 리그를 호령하게 되는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그는 메츠에서 6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내야 수비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승부사 기질을 주입했습니다. 훗날 그는 메츠의 영구 결번 선수가 되었으며 전담 해설자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4

[닥터 K의 충격적 데뷔]

19세의 괴물 투수 드와이트 구든이 메이블 리그 무대에 데뷔하여 전 세계 야구팬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그는 폭포수 같은 커브와 강속구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며 '닥터 K'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구든의 등장은 메츠 야구의 화려한 르네상스를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데뷔 시즌 276탈삼진을 기록하며 역대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듬해인 1985년에는 24승 4패 평균자책점 1.53이라는 전설적인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뉴욕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군림했습니다.

1986

[역전의 드라마, 두 번째 우승]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6차전 연장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일궈낸 승리는 야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로 기록되었습니다. 메츠는 이 우승으로 1980년대 최고의 인기 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6차전에서 무키 윌슨의 땅볼 타자가 빌 버크너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는 실책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데릴 스트로베리, 게리 카터 등 화려한 스타들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전력이었습니다. 이 우승은 메츠가 뉴욕 양키스보다 더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드문 시기로 기억됩니다.

1987

[키스 에르난데스 주장 임명]

팀의 상징적인 선수 키스 에르난데스가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키스 에르난데스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뉴욕 메츠의 주장직을 맡았습니다.

1988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우승]

뉴욕 메츠가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뉴욕 메츠가 1988년 시즌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톰 시버 등번호 41번 영구 결번]

팀의 전설적인 투수 톰 시버의 등번호 4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66년부터 1977년, 그리고 1983년에 뉴욕 메츠에서 활약하며 팀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톰 시버의 등번호 4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97

[재키 로빈슨 등번호 42번 영구 결번 (메이저리그 전체)]

메이저리그 전체의 영구 결번인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이 뉴욕 메츠를 포함한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에 지정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인종차별 장벽을 허문 위대한 선수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이 모든 메이저리그 팀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98

[마이크 피아자의 입성]

당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했습니다. 그는 메츠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수많은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아자의 영입은 90년대 후반 메츠가 다시 강팀으로 부활하는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포수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2000년 서브웨이 시리즈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16년, 톰 시버에 이어 메츠 선수로서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1999

[포스트시즌 진출 (와일드카드)]

1988년 이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와일드카드를 획득했습니다.

뉴욕 메츠는 1999년 와일드카드를 통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2000

[역사적인 서브웨이 시리즈]

뉴욕 양키스와 월드 시리즈에서 만나는 역사적인 '서브웨이 시리즈'가 성사되었습니다. 도시 전체가 야구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두 팀은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였습니다. 비록 패배했으나 메츠는 양키스의 강력한 대항마로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1956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연고 팀끼리 맞붙은 월드 시리즈였습니다. 피아자와 로저 클레멘스의 배트 조각 투척 사건 등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 메츠는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2001

[존 프랑코 주장 임명]

투수 존 프랑코가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존 프랑코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뉴욕 메츠의 주장직을 수행했습니다.

[희망을 쏘아 올린 홈런]

9.11 테러 이후 뉴욕에서 열린 첫 스포츠 경기에서 마이크 피아자가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슬픔에 잠겼던 뉴욕 시민들은 이 홈런 한 방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습니다. 스포츠가 사회적 치유의 역할을 수행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장 전체가 "USA! USA!"를 연호하며 눈물바다가 된 전설적인 장면입니다. 이 홈런 방망이는 현재 9.11 메모리얼 박물관에 전시되어 그 의미를 기리고 있습니다.

2004

[캡틴 데이비드 라이트 데뷔]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이비드 라이트가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여 화려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성장하여 팀의 제4대 주장이 되었습니다. 라이트는 메츠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뉴욕의 아들'로 통했습니다.

메츠 구단 역사상 안타, 타점, 득점 등 대부분의 공격 부문에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7번의 올스타 선정과 2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부상으로 이른 은퇴를 했으나 메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3루수로 추앙받습니다.

2006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우승]

뉴욕 메츠가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뉴욕 메츠가 2006년 시즌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2008

[윌리엄 셰이 'SHEA' 영구 결번 지정]

뉴욕 메츠 창단에 큰 공헌을 한 변호사 윌리엄 셰이를 기려 'SHEA'가 특별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창단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변호사 윌리엄 셰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SHEA'가 특별한 형태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셰이 스타디움도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셰이 스타디움의 마지막 안녕]

45년간 메츠의 안방이었던 셰이 스타디움이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함께 눈물의 고별식을 가졌습니다. 메츠는 영광의 시대를 뒤로하고 새로운 구장에서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에게 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아픔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톰 시버가 마지막 피칭을 하며 셰이 스타디움의 문을 닫았습니다. 셰이 스타디움 부지는 현재 시티 필드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9

[시티 필드 시대의 개막]

메츠의 새로운 홈구장인 시티 필드가 개장하여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고전적인 야구장의 멋과 최첨단 시설이 조화된 이 구장은 뉴욕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팬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더 강력해진 메츠 야구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구단주의 고향 팀이었던 브루클린 다저스의 에베츠 필드를 오마주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개장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외야에 설치된 대형 사과 조형물(Home Run Apple)은 시티 필드만의 전매특허입니다.

2012

[구단 최초의 노히트 노런]

좌완 투수 요한 산타나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50년 만에 처음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명투수가 거쳐 갔음에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라 팬들의 기쁨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메츠 야구 역사에 남을 가장 감격적인 투구 중 하나였습니다.

산타나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후 혼신을 다한 134구 투구 끝에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6회초 상대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의 파울 타구가 페어로 판정받을 뻔한 위기 등 운도 따랐습니다. 이 경기 후 산타나는 부상 여파로 커리어가 하락했지만, 팬들에게는 전설로 기억됩니다.

2013

[데이비드 라이트 주장 임명]

팀의 간판 선수 데이비드 라이트가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라이트가 2013년부터 뉴욕 메츠의 주장직을 맡아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2015

[9년 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

시카고 컵스를 완파하고 9년 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젊은 선발진의 압도적인 투구와 타선의 폭발로 가을 야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비록 캔자스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메츠의 화려한 부활을 선포한 시즌이었습니다.

다니엘 머피가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 맷 하비, 노아 신더가드 등 강력한 영건 선발진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티 필드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경기는 엄청난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2016

[마이크 피아자 등번호 31번 영구 결번]

팀의 레전드 포수 마이크 피아자의 등번호 3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뉴욕 메츠에서 맹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마이크 피아자의 등번호 31번이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8

[디그롬의 압도적 사이영상]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단 10승만을 기록하고도 역대 최고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낮은 평균자책점과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으로 투수 개인의 가치를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는 이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며 메츠 투수진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당시 1.70이라는 평균자책점은 라이브 볼 시대 이후 최저치 중 하나였습니다. 승수라는 전통적인 잣대를 깨뜨린 수상으로 야구 통계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디그롬은 톰 시버 이후 메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에이스로 공인받았습니다.

2020

[스티브 코헨 시대의 개막]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이 구단을 공식 인수하며 새로운 황금기를 예고했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입과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윌폰 가문의 통치가 끝나고 메츠 팬들은 마침내 우승에 대한 확실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코헨 구단주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영입 전까지 메츠의 열성적인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구단 인수 후 즉시 프런트 오피스 개편과 선수단 연봉 확충에 나섰습니다.

2021

[린도어 트레이드와 대형 계약]

리그 최고의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이후 10년 장기 계약을 맺으며 그를 구단의 새로운 얼굴로 확정 지었습니다. 린도어의 영입은 코헨 구단주 체제 하의 첫 번째 대형 승부수였습니다.

3억 4,1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수비력과 미소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린도어는 메츠가 우승권 팀으로 변모하는 데 필요한 핵심 리더십을 제공했습니다.

2022

[합작 노히트 노런의 기적]

타일러 메길을 포함한 5명의 투수가 등판하여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합작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의 완벽한 조화로 이뤄낸 이 기록은 메츠 투수진의 깊이를 증명했습니다. 시티 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은 한마음으로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 여러 명의 투수가 동원되어 달성한 노히트입니다. 에드윈 디아즈가 9회초 등판하여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 경기는 2022년 메츠가 101승을 거두는 강력한 시즌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습니다.

2024

[언더독의 반란과 챔피언십 진출]

시즌 중반 하위권까지 추락했으나 기적적인 후반기 스퍼트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리미스(Grimace)' 열풍과 함께 연전연승하며 뉴욕을 다시 한번 야구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최종전에서 패했으나 메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극적인 만루 홈런 등 고비 때마다 드라마 같은 명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의 첫 시즌에 거둔 놀라운 성취로 평가받습니다. 시즌 테마곡인 'OMG'는 빌보드 차트까지 오르며 메츠 팬들의 찬가가 되었습니다.

2025

[한국인 선수 배지환 합류]

대한민국 출신 내야수 배지환 선수가 2026년부터 뉴욕 메츠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7일 뉴욕 메츠가 최근 피츠버그에서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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