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경기장
연표
1926
[김일성경기장 개장]
1926년 평양부청 주도로 '기림리공설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적인 막을 올린 평양의 대표적인 다목적 경기장입니다.일제 강점기부터 전조선축구대회와 경평전 등 수많은 주요 스포츠 행사의 요람으로 사용되며 그 위용을 떨쳤습니다.
1969
[1차 증축 및 개명]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기장이 대규모 증축을 거쳤습니다.이와 함께 '모란봉경기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면서, 단순한 운동장을 넘어 현대적인 스포츠 시설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1982
[김일성경기장으로 개명]
김일성 주석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졌으며, 이때 현재의 '김일성경기장'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개명되었습니다.이는 경기장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 체제의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5
[北 축구팀 홈경기 무패 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패배한 것을 마지막으로, 김일성경기장에서는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는 경이로운 홈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인조잔디와 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이곳은 국제 축구계에서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곳이 되었습니다.
2008
[남북 축구, 상하이 경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한과의 2010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 대신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습니다.이는 북한이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연주를 거부했기 때문으로, 남북 간의 경색된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2017
[女 축구팀, 평양 원정]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년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직접 치렀습니다.남자 대표팀과는 달리 이곳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인도, 북한, 홍콩,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예선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9
[AFC컵 결승 개최권 박탈]
김일성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9년 AFC컵 결승전 개최권이 마케팅 및 방송 중계 문제로 인해 아시아 축구 연맹(AFC)으로부터 박탈되었습니다.
[역사적 평양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의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월드컵 예선에서 남자 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었고, 실시간 중계도 허용되지 않는 등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0-0 무승부로 종료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경기는 심판을 비롯한 최소한의 진행요원과 양 팀 구성원만 참가하여 치러진 매우 특이한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