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연표
2015
[궁평2지하차도 신설 발표]
국가철도공단이 충북선 하부를 횡단하는 '궁평2지하차도'의 신설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이는 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의 건설 계획이 외부에 처음 알려진 시점이었습니다.
2019
[궁평2지하차도 준공]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와 신촌리를 잇는 왕복 4차선 궁평2지하차도가 준공되었습니다.총 길이 685m, 지하 구간 410m로, 2019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만든 분당 3톤 처리 가능한 배수펌프 4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2020
[부산 초량1지하차도 침수]
3명이 사망한 부산 초량1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는 지하차도별 침수 위험 등급을 분류하기 시작했으며, 궁평2지하차도는 '침수 위험 보통'인 3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023
[차단시설 설치 예산 배정]
충청북도가 궁평2지하차도에 7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연내 침수 우려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그러나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해당 시설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한반도 집중호우 시작]
충청권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이틀간 300~57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이 폭우는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인근 국도 일부 통제 시작]
미호강 동쪽의 강내면에서는 국도 제36호선 일부 도로가 호우로 인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사고가 발생할 궁평2지하차도 주변 도로는 통행이 계속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미호강 홍수경보 발령]
사고 당일 새벽, 궁평2지하차도 바로 근처의 미호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6시 반경 청주시 흥덕구청에 유선으로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 등 지자체의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요청했으나 교통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실한 임시 제방 공사 진행]
궁평1리 전 이장에 따르면 미호강 범람에 대비하여 인부 3~4명이 포크레인 1대로 모래성을 쌓는 부실한 임시 제방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이 임시 제방은 기존 제방보다 1m 56cm나 낮아 침수에 취약했습니다.
[궁평2지하차도 침수 시작]
미호강 범람으로 인해 인근 궁평2지하차도가 급격하게 침수되기 시작했습니다.미호천교 확장공사를 위한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도로와 농경지를 거쳐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강둑이 터진 뒤 도로로 유입된 강물이 불과 2~3분 만에 지하차도를 침수시켰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미호천 주변 둑 50-60m가 일시 붕괴하면서 순식간에 대량의 물이 유입되었습니다.
[침수 사고 최초 신고]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최초 신고 시각으로, 이미 지하차도 내부에는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들이 고립된 상태였습니다.사고 직전까지 교통 통제나 진입 금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청주시 지하차도 우회 지시]
청주시가 관내 시내버스 회사에 미호대교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궁평2지하차도로 우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지시로 인해 청주 급행버스 747번이 평소와 다른 노선으로 지하차도로 진입해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침수 상황 및 구조 개시]
소방청의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지하차도 내 19대 차량이 침수되었으며,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버스 내 최소 8명의 추가 고립자가 있다는 증언에 따라 구조 인력 279명과 장비 33대가 투입되어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배수 작업 난항 발표]
소방청이 1시간 30분 동안의 배수 작업을 통해 지하차도 수위를 약 15cm 낮췄다고 발표했습니다.하지만 미호강 둑 유실로 흙탕물이 계속 유입되어 배수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장 지휘관이 밝혔습니다.
[실종자 및 차량 대수 발표]
재난 당국의 3차 언론 브리핑에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실종 신고가 총 11건 접수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사고 당시 차량 15대가 지하차도 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잠수부 투입, 본격 수색]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잠수부 4명이 투입되어 내부 수색을 시도했습니다.흙탕물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세종-오송 방향 입구에서는 배수 작업으로 승용차 1대가 인양되었습니다.
[침수 버스 발견 및 수색]
밤샘 배수 작업과 물막이 공사 끝에 지하차도의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오전 3시경에는 침수되었던 시내버스가 물 밖으로 드러나면서 버스 내부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종자 시신 5구 발견]
내부 수색 과정에서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실종자 시신 5구가 발견되어 인양되었습니다.이로써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으며, 수색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추가 시신 발견, 사망자 8명]
오전 8시 50분경 사고 현장 지하차도 입구에서 남성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되었으며, 이후 낮에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9명으로 증가]
소방당국이 여성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로써 사망자는 총 9명(여성 6명, 남성 3명)으로 늘어났으며,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 물이 어른 무릎 높이까지 빠진 상태였습니다.
[지하차도 도보 수색 시작]
밤 9시 54분경부터 지하차도에 군인 등을 투입하여 도보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두껍게 쌓인 진흙으로 인해 수색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기사 시신 수습]
도보 수색 과정에서 세종 방면 출구 앞 기둥 인근에서 침수되었던 747번 시내버스 기사의 시신이 수습되었습니다.이로써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나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도보 수색 재개]
구조 당국은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충분히 빠졌다고 판단, 도보 수색을 재개했습니다.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수색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배수 작업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여성 1명과 남성 2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어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증가했습니다.사고 차량은 총 17대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
지하차도 인근 농경지에서 60대 여성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되며 실종 신고된 12명의 신원이 모두 파악되었습니다. 최종 사상자는 사망 14명, 부상 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경찰 전담수사팀 구성 계획]
충북경찰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미호강 홍수 경보에도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하차도 유류품 수색 및 복구]
1차 인명 수색 종료 이후, 경찰이 지하차도로 진입하여 유류품 수색 및 두꺼운 진흙을 퍼내는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경찰은 진흙 제거 작업을 마친 후 감식 및 사고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라고 밝혔습니다.
[112 허위 보고 경찰 수사 의뢰]
국무조정실이 112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허위 보고를 한 정황이 포착된 경찰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이는 사고 책임 소재와 관련하여 중요한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미호강변로 도로명 부여]
사고가 발생했던 미호강변에 새로운 도로명인 '미호강변로'가 공식적으로 부여되었습니다.이는 비극적인 사고 이후 지역의 행정적 변화를 보여주는 작은 사건이었습니다.
2024
[지하차도 절반 재개통]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절반만 재개통되었습니다.이는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교통 통행이 부분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