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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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지원단
군사 조직, 교육 기관, 평화유지군(PKO),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 카테고리
국제평화지원단(KOPST), 일명 '온누리 부대'는 대한민국 국군의 해외 파병 역사를 집대성하고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입니다. 1993년 소말리아 파병을 시작으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대한민국은, 체계적인 파병 준비와 교육을 위해 1995년 PKO 교육센터를 모태로 2010년 이 부대를 창설했습니다. 특수전사령부 예하에 소속되어 동명부대(레바논), 한빛부대(남수단), 아크부대(UAE) 등 주요 파병 부대의 모체 역할을 수행하며, 파병 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훈련과 편성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분쟁 지역 관리를 넘어 재해 복구, 군사 협력 등 포괄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글로벌 대한민국의 외교관'을 양성하는 산실로서, 세계 평화 유지와 국격 제고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사건만
최신순

연표

1991

[대한민국, UN 가입]

대한민국이 유엔(UN)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로써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 유지 활동(PKO)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의무를 분담하게 된 역사적인 시발점입니다.
유엔 가입은 한국군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법적, 외교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는 훗날 국제평화지원단이 창설되고 한국군이 PKO 활동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근본적인 전제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1993

[상록수부대 소말리아 파병]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UN 평화유지군(PKO)인 상록수부대(공병대대)가 소말리아로 파병되었습니다. 이는 건국 이래 최초로 유엔의 깃발 아래 파견된 전투 근무 지원 부대였습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의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상록수부대의 파병은 한국 PKO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도로 보수와 관개 수로 건설 등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향후 전문적인 파병 전담 부대와 교육 기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4

[서부 사하라 의료지원단 파병]

국군 의료지원단이 서부 사하라(MINURSO)에 파견되었습니다. 공병 위주였던 파병 형태가 의료 지원 등 인도적 구호 활동으로 다변화되었습니다. 한국군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42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2006년 철수할 때까지 장기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파병 경험의 축적은 훗날 국제평화지원단이 통합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1995

[PKO 교육센터 창설]

학생중앙군사학교 내에 PKO 교육센터가 창설되었습니다. 이는 국제평화지원단의 모태가 되는 기관으로, 파병 장병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처음으로 전담했습니다. 주먹구구식 준비가 아닌 전문적인 파병 교육 시스템의 시작이었습니다.
PKO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파병 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PKO 교육센터는 유엔의 표준 교범과 현지 정세 등을 교육하며, 한국군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화유지군으로 거듭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앙골라 공병부대 파병]

앙골라 평화유지단(UNAVEM III)의 일환으로 한국군 공병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내전으로 파괴된 앙골라의 교량 복구와 도로 건설 임무를 맡았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건설 지원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약 200명 규모의 공병부대는 1997년 2월까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공병 작전 노하우는 이후 한빛부대(남수단) 등의 재건 작전 교리에 반영되어 국제평화지원단의 교육 과정으로 계승되었습니다.

1998

[PKO 교육센터 이전 및 개편]

PKO 교육센터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특수전교육단 예하로 소속이 변경되었습니다. 특수전사령부의 강인한 훈련 체계와 결합하여 더욱 실전적인 파병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현 국제평화지원단의 조직적 기반이 특전사 중심으로 굳어지는 계기였습니다.
특전사로의 이관은 파병 병력이 단순한 재건 지원을 넘어, 유사시 방호와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파병 교육은 생존 훈련과 전술 훈련이 강화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1999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파병]

동티모르의 치안 유지와 재건을 위해 상록수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본대 419명 규모로, 보병 위주의 전투 부대가 파병된 것은 베트남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치안 유지 작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다국적군의 왕'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동티모르 파병은 한국군 PKO의 전성기를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민사 작전과 경계 작전을 성공적으로 병행하여 현지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으며, 이는 한국형 PKO 모델이 정립되는 결정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2001

[아프가니스탄 해성/청마부대 파병]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 수송지원단(해성)과 공군 수송지원단(청마)이 파병되었습니다. 이는 지상군 위주의 파병에서 해군과 공군으로 영역을 확장한 사례였습니다. 다국적군과의 연합 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지상군 PKO는 아니었으나, 국제 평화를 위한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광의의 평화 지원 활동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합동 작전 경험은 향후 국제평화지원단이 3군 통합 교육을 구상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2

[동의부대(의료) 아프간 파병]

아프가니스탄에 의료 지원을 위한 동의부대가 파견되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공군 기지에 주둔하며 다국적군과 현지인 진료를 담당했습니다. 전쟁터에서 인술을 펼치며 한국군의 인도주의적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동의부대는 이후 파병된 다산부대(공병)와 함께 활동하며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기여했습니다. 테러 위협이 상존하는 지역에서의 작전 활동 경험은 파병 부대의 안전 확보와 방호 태세 확립에 대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2003

[다산부대(공병) 아프간 파병]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 일대의 건설 지원을 위해 다산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동의부대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한국군 지원단을 구성하여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전후 복구 사업에서 한국 건설 공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다산부대의 활동은 비전투 부대 파병을 통해 국익을 증진하고 동맹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한 사례입니다. 그러나 2007년 샘물교회 피랍 사건 등의 여파로 철수하게 되며, 파병 부대의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서희/제마부대 이라크 파병]

이라크 전후 복구를 위해 건설공병지원단(서희)과 의료지원단(제마)이 나시리아에 파병되었습니다.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활동에 참여하여 한미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자이툰 부대 파병의 선발대 성격을 띠며 현지 정세를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섭씨 5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특히 서희부대는 '사막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신속한 복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대규모 파병인 자이툰 부대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2004

[자이툰 부대 창설]

이라크 평화 재건 사단인 자이툰 부대가 창설되었습니다. 단일 파병으로는 베트남전 이후 최대 규모인 3,600여 명 수준의 사단급 부대였습니다. 민사 작전을 중심으로 '친구 작전'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자이툰 부대의 파병은 찬반 논란이 뜨거웠으나, 결과적으로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과 민사 작전 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 거대한 부대를 교육하고 편성하는 과정에서 파병 전담 상설 부대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었습니다.

2007

[동명부대 창설]

레바논 평화유지단인 동명부대(Dongmyeong Unit)가 창설되었습니다.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한국군 파병 역사상 최장기 파병 부대입니다. 불법 무기 반입 감시와 인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레바논의 평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훗날 국제평화지원단 창설 이후, 동명부대의 모체 부대 역할을 국제평화지원단이 맡게 되면서 지속적인 병력 교대와 교육이 체계화되었습니다.

[동명부대 레바논 전개]

동명부대 1진이 레바논 티르 지역에 전개하여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책임 지역 내 감시 정찰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UNIFIL 내에서도 모범 부대로 꼽혔습니다. 현재까지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선발된 정예 요원들이 교대로 파병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의 성공적인 정착은 한국형 PKO 모델이 중동 지역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향후 아크부대(UAE) 등 중동 지역 군사 협력 파병이 확대되는 데 심리적, 실무적 교두보 역할을 했습니다.

2009

[청해부대 소말리아 해역 파병]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해적 퇴치를 위해 해군 청해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한국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육군 위주의 파병 교육에서 해상 작전 연계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례입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 작전' 등 실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비록 육군 특전사 중심이지만, 합동참모본부 차원의 PKO 교육 협력을 통해 이러한 타군 파병 사례도 교육 과정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PKO 참여법 국회 통과]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헌법에 명시된 국군의 해외 파병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절차와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상설 파병 전담 부대(국제평화지원단) 창설의 법적 기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법안 통과 이전에는 파병 때마다 개별 동의안을 처리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법 제정으로 인해 신속한 파병 결정과 상시적인 파병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곧바로 온누리 부대의 창설로 이어졌습니다.

2010

[단비부대 아이티 파병]

아이티 대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재건지원단인 단비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창설 준비 중이던 국제평화지원단의 역량이 투입된 실질적인 첫 시험대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뿌리며 재해 복구 PKO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단비부대는 레오간 지역에서 잔해 제거, 방역, 의료 지원 등을 수행했습니다. 2012년 철수할 때까지 연인원 1,400여 명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의 경험은 국제평화지원단의 재난 구호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 부대) 창설]

기존의 특전사 예하 PKO 교육센터를 모체로 하여 '국제평화지원단(KOPST)'이 정식 창설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파병 전담 상설 부대로, 파병 자원의 선발, 교육, 편성, 관리를 일원화했습니다. '온누리 부대'라는 통상 명칭을 사용하며 전 세계에 평화를 심는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창설은 한국군 파병 역사의 가장 큰 전환점입니다. 이전까지는 파병 소요가 발생하면 임시로 부대를 급조했으나, 이제는 상시 편성된 1천여 명 규모의 부대가(UN PKO 상비 부대 지정) 즉각적인 투입 태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인천 계양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UN PKO 상비체제 가입]

국제평화지원단 창설과 동시에 대한민국은 UN PKO 상비체제(PCRS)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UN의 요청이 있을 때 신속하게 병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부대를 지정해 놓는 제도입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이 바로 이 상비 부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UN 내에서의 위상이 격상되었으며, 국제 분쟁 발생 시 보다 주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되었습니다. 단일 부대 전체를 상비 전력으로 지정 운용하는 것은 한국군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아세나 부대 아프간 파병]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을 호송하고 경비하기 위해 아세나 부대가 창설되어 파병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교육과 편성을 담당하여 파견한 부대입니다. 민간 전문가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간접 지원했습니다.
아세나 부대는 오쉬노 부대라고도 불리며, 특전사 장병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실전적 훈련을 거친 대원들은 적대 세력의 위협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 피해 없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2011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 창설]

UAE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군사 훈련 협력을 위한 아크부대(Akh Unit)가 창설되었습니다. 기존의 PKO나 다국적군 평화 활동과는 다른, 순수 군사 외교 및 협력 목적의 새로운 파병 모델입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이 이 부대의 모체가 되어 최정예 특전 요원들을 선발하고 파견합니다.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를 뜻합니다. 이 부대는 UAE 특수부대에 대한 교육 훈련 지원, 연합 훈련, 유사시 한국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합니다. 국방 협력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국방부, 파병 전담 부대 운영 훈령 제정]

국방부가 '국군의 해외파병업무 훈령'을 제정하여 국제평화지원단의 법적 운영 근거를 강화했습니다. 파병 부대의 교육 훈련과 준비 태세 점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되었습니다. 체계적인 파병 시스템 정착을 위한 행정적 조치였습니다.
이 훈령을 통해 국제평화지원단장은 파병 예정 부대에 대한 교육 훈련을 총괄하는 권한을 명확히 보장받았습니다. 이는 부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병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2

[핵안보정상회의 경호 작전 지원]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제평화지원단이 대테러 및 경호 작전을 지원했습니다. 해외 파병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의 안보 지원 임무도 수행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수전 부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 대원들은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장의 외곽 경비와 비상 대기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받침했습니다.

2013

[한빛부대 창설]

남수단 재건 지원을 위한 한빛부대(Hanbit Unit)가 창설되었습니다. 내전으로 고통받는 신생 독립국 남수단에 희망의 빛을 심기 위해 공병과 의무 부대를 중심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에서 1진 장병들에 대한 강도 높은 파병 전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보르 지역에 주둔하며 도로 건설, 난민 보호소 조성 등 국가 재건 사업에 주력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열악한 현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대원들의 생존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한빛부대 남수단 전개]

한빛부대 본대가 남수단 보르 기지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임무를 개시했습니다. 파병 초기부터 현지 주민들과의 친화 활동을 통해 '신이 보낸 천사'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철저한 사전 교육이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빛부대는 척박한 땅에서 '한빛 농장'을 운영하여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태권도 교실을 여는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섰습니다. 이는 국제평화지원단이 강조하는 '마음을 얻는 PKO'의 모범 사례입니다.

[남수단 내전 발발과 한빛부대 방호]

남수단 내전이 격화되면서 한빛부대 주둔지 인근까지 반군이 접근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과 합참은 긴밀히 협조하여 현지 부대의 탄약 보급과 방호 태세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파병 부대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일본 육상자위대로부터 실탄을 지원받는 등 긴박한 상황이 있었으나, 한빛부대는 침착하게 난민들을 보호하고 기지를 사수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국제평화지원단의 파병 교육에서 위기 대응 및 교전 규칙 훈련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2014

[아크부대 8진 파병 환송]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훈련을 마친 아크부대 8진이 UAE로 출국했습니다. 기존의 특수전 팀 외에 대테러 작전 수행을 위한 해군 UDT/SEAL 대원이 최초로 포함되었습니다. 육군과 해군이 합동으로 구성된 파병 모델이 정착되는 계기였습니다.
이로써 아크부대는 육해공 입체적인 특수 작전 훈련이 가능해졌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타군 자원에 대한 위탁 교육 및 합동 훈련 과정을 개발하여 파병 부대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아라부대 필리핀 파병]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 재해 복구 부대인 아라부대가 파병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신속 대응 능력을 통해 결정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파병이 이루어졌습니다. 1년간의 복구 활동을 통해 '아라(바다)의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아라부대는 파괴된 학교와 병원을 재건하고 전염병 예방 활동을 펼쳤습니다. 필리핀 정부와 국민들은 한국군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이는 6.25 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대한 보은의 의미도 담고 있었습니다.

2015

[국제평화유지센터(IPOTC) 확대 개편]

국제평화지원단 예하의 교육 전담 부서가 국제평화유지센터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외국군 수탁 교육과 민간인 PKO 교육까지 담당하는 국제적인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UN 및 국제 기구와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PKO 교관 양성 과정, UN 군사 옵저버 과정 등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아시아 지역 최고의 PKO 교육 허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 장교들이 이곳에서 평화 유지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2016

[한빛부대 6진 파병 환송]

국제평화지원단 연병장에서 한빛부대 6진 장병들의 환송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평균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 자원들이 남수단행 장도에 올랐습니다. 파병이 군 복무의 명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선발된 장병들은 8주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현지 문화, 민사 작전, 공병 기술, 전투 기술 등을 강도 높게 훈련받았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선발과 교육 시스템은 한국군 파병 부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규율과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2018

[유엔 인증 교육 과정 획득]

국제평화지원단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 유엔(UN)으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의 PKO 교육 시스템이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입니다. 이로써 국제평화지원단은 명실상부한 국제 수준의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증받은 과정은 유엔 참모 장교 과정 등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군은 유엔의 표준 교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선진화된 PKO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권위를 확보하게 있었습니다.

[남수단 평화 협정 지원 활동]

한빛부대가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평화 협정 이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단순한 재건을 넘어 분쟁 당사자 간의 신뢰 구축을 돕는 적극적인 평화 유지 활동이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갈등 해결 및 협상 교육을 파병 전 교육에 반영했습니다.
현지의 유동적인 정세 속에서 한빛부대는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완충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한국군 PKO가 물리적 재건을 넘어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019

[동명부대 파병 12주년]

최장수 파병 부대인 동명부대가 파병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2년 동안 단 한 명의 전사자 없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완전 작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빛을 발한 결과입니다.
동명부대는 12년간 10만 회 이상의 정찰 작전을 수행하고 15만여 명의 현지인을 진료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 등, 한국 외교의 지평을 중동으로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0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요청과 한국 선박의 안전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파병 교육의 시나리오를 다변화했습니다.
전통적인 PKO 외에도 다국적군 활동이나 독자 파병 등 파병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제평화지원단은 다양한 우발 상황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 군에 전파하는 등 '파병 싱크탱크'로서의 면모를 강화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교육 강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파병 부대의 안전을 위한 방역 교육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파병 장병 전원에 대한 PCR 검사와 격리, 방역 지침 준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감염병 위협 속에서도 파병 임무를 중단 없이 수행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해외 파병지에서의 집단 감염은 부대 운용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철저한 사전 방역과 의료 물자 확보를 통해 한빛부대와 동명부대 등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임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지원했습니다.

2021

[아크부대 파병 10주년]

UAE 군사협력단 아크부대가 파병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단순한 파병을 넘어 양국 군의 합동 훈련과 전술 교류를 통해 한국군 특수전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국방 협력이 원전 수출 등 경제 협력으로 이어진 모범적인 군사 외교 사례입니다.
10년간 2천여 명의 특전 요원이 아크부대를 거쳐갔습니다. 이들은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 고공 강하, 대테러 훈련 등을 실시하며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UAE 왕세제가 상호 방문하며 부대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미라클 작전 지원]

아프가니스탄 카불 함락 위기 속에서 현지 조력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미라클 작전'이 전개되었습니다. 이 작전에 투입된 특수임무단 병력의 상당수가 국제평화지원단 출신이거나 관련 훈련을 받은 자원들이었습니다. 파병을 통해 축적된 해외 작전 능력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수송기와 병력을 급파하여 390여 명의 아프간 조력자를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는 PKO와 다국적군 활동을 통해 다져진 한국군의 장거리 수송 능력과 현지 협조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습니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지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국제평화지원단이 적극 지원했습니다. 스마트 캠프 구축 등 한국형 PKO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이 PKO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회의 기간 동안 각국 대표단에게 한국군의 우수한 장비와 교육 훈련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기술과 의료 역량 강화'라는 회의 의제에 맞춰 한국군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평화 유지 활동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2022

[동명부대 27진 파병 환송]

동명부대 27진 장병들이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환송식을 갖고 레바논으로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대면 민사 작전의 재개를 준비하는 등 임무 수행 여건이 변화했습니다. 평화 유지를 위한 한국군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27진은 감시 정찰뿐만 아니라 현지 태권도 교실 운영 재개, 한글 학교 지원 등 소프트 파워를 활용한 외교 활동에도 주력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문화 교류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했습니다.

2023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대(KDRT) 파견]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군 수송기를 통해 급파되었습니다. 특전사를 포함한 군 병력이 구호대의 주축을 이루었으며, 국제평화지원단은 파견 준비를 전방위로 지원했습니다. 형제의 나라가 겪은 비극에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구호대는 골든타임 내에 현장에 도착하여 다수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평소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갈고닦은 재난 구조 및 해외 전개 훈련이 실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된 사례입니다. 현지 주민들은 '코레아'를 연호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동명부대 파병 16주년 및 최장기 파병 기록 경신]

동명부대가 파병 16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군 역사상 단일 부대 최장기 파병 기록을 계속 경신했습니다. 레바논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묵묵히 평화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동명부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후방에서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고 없이 부대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평화지원단의 철저한 인원 선발과 교육 시스템 덕분입니다. 동명부대의 노하우는 이제 한국군 PKO의 표준 교범이 되었습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 참여]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국제평화지원단 장병들이 참여했습니다. 해외 파병 부대를 대표하여 태극기와 유엔기를 들고 행진하며 국민들에게 파병의 의미를 알렸습니다. 세계 속의 강군으로 성장한 국군의 위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파병 부대원들은 사막복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행진하여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국제평화지원단이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이자,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

[한빛부대 18진 파병 환송]

남수단 재건 임무를 이어받을 한빛부대 18진이 환송식을 갖고 출국했습니다. 부대장(대령)을 중심으로 270여 명의 장병들이 남수단의 평화 정착을 위해 장도에 올랐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지는 남수단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18진은 노후화된 도로 보수와 유엔기지 방호력 보강 공사 등에 중점을 두고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최근 남수단 정세 변화를 반영하여 상황별 조치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실시했습니다.

[글로벌 PKO 교육 협력 확대]

국제평화지원단이 해외 PKO 센터들과의 교류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장교들을 초청하여 한국형 PKO 모델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군사 외교의 지평을 교육 분야로까지 넓히는 시도입니다.
한국이 과거 도움을 받던 경험과 현재 도움을 주는 노하우를 모두 가진 유일한 나라이기에, 개발도상국들에게 한국의 PKO 경험은 매우 귀중한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이를 통해 '국방 한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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