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연표
1909
[제실박물관 개관]
대한제국 시절, 창경궁에 '제실박물관'이 문을 열며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이는 한국 박물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1915
[조선총독부 박물관 개명]
경술국치 이후, 제실박물관의 이름이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 박물관의 정체성도 함께 변화했습니다.
1916
[오타니 컬렉션 기증]
일본 오타니 고즈이가 둔황에서 수집한 귀한 중앙아시아 유물, 일명 '오타니 컬렉션'의 일부가 조선총독에게 기증되면서 박물관의 소장품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오타니 컬렉션은 중앙아시아 유물로, 둔황 등지에서 수집되었습니다. 일부가 기증되어 박물관 소장품으로 귀속되었습니다.
1945
[국립박물관 첫 개관]
8.15 해방 직후,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인수하여 드디어 '국립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해방된 조국의 문화 주권을 되찾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949
[문교부 소속 변경]
국립박물관이 대한민국 문교부 소속으로 변경되며 국가의 정식 관리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박물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50
[한국 전쟁 중 부산 이전]
한국 전쟁의 발발로 국립박물관은 부산시 광복동으로 임시 이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전란 중에도 귀중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1953
[서울 경복궁 복귀]
전쟁이 휴전된 후, 국립박물관은 서울 경복궁으로 다시 돌아와 청사를 복귀했습니다.
이는 문화기관의 정상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1954
1955
[덕수궁 석조전 재이전]
이후 덕수궁 석조전으로 재이전하며, 고풍스러운 건축물 속에서 역사적 유물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1968
[문화공보부 소속 변경]
박물관 소속이 문화공보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박물관의 위상이 강화되고 문화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969
[국내 최대 박물관 등극]
덕수궁미술관의 소장품을 대거 인수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소장품의 양과 질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된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덕수궁미술관의 귀중한 소장품들을 대거 인수하며, 양적, 질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72
[국립중앙박물관 명칭 변경]
마침내 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경복궁 전용관 신축 이전]
명칭 변경과 함께 경복궁 북서쪽에 박물관 전용 건물을 처음으로 신축하여 이전했습니다.
박물관이 독립된 공간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1980
[이홍근 선생 대규모 기증]
동원 이홍근 선생이 서화, 도자, 공예 유물 총 10,202점을 기증하는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2021년 이건희 컬렉션 기증 이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 기증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진정한 문화 사랑의 본보기입니다!.
이홍근 선생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박물관에 기증하며 한국 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981
[이홍근 유물 특별전 대성공]
이홍근 선생의 기증 유물 중 572점을 엄선하여 '동원 선생 수집문화재'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이 전시는 연장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86
[총독부 청사로 이전]
종전까지 중앙청으로 사용되던 구 조선총독부 청사를 보수하여 박물관으로 이전했습니다.
과거 식민 지배의 상징이었던 건물이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1992
[국립민속박물관 분리]
기존에 함께 운영되던 '국립민속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분리되어 독립했습니다.
이는 박물관 기능의 전문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1995
[총독부 청사 해체 및 용산 논의]
조선총독부 청사 해체 공사가 시작되며, 새로운 박물관 건립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용산으로의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었습니다.
1996
[사회교육관으로 임시 이전]
조선총독부 청사 해체로 인해 박물관은 청사 서쪽의 사회교육관 건물로 임시 이전했습니다.
이 건물은 훗날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전환되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5
[용산 시대 개막]
8년여의 긴 공사 끝에 용산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로 이전하여 마침내 개관했습니다!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박물관이라는 위용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문화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새로운 용산 박물관은 길이 404m, 최고 높이 43.08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박물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08
[입장료 무료 전환]
개관 직후에는 유료였던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게 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2011
[전시공간 개선 프로젝트 시작]
전시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팀이 신설되었습니다.
상설전시관을 포함한 기존 공간의 개선 작업에 착수하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과적인 전시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2019
[세계문화관 개편 및 이집트실 신설]
기존 '아시아관'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세계문화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고대 이집트 상설 전시실이 신설되었습니다.
세계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고대 이집트 유물 94점을 선보이는 상설 전시실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운영되었습니다.
2021
[세계도자실 개편]
신안해저실을 '세계도자실'로 개편하여 동서양 도자기 243점을 선보였습니다.
네덜란드 국립도자박물관 등 해외 박물관 소장품을 대여하여 도자기의 동서교류사를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역대 최대 이건희 컬렉션 기증]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이건희 컬렉션' 중 고미술품 총 21,693건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는, 박물관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월인석보 등 국보 14건과 보물 46건이 포함되어 그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체 기증품의 46%를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보존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 명품전 개최]
이건희 컬렉션 기증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력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많은 이들이 귀중한 유물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가사유상 전용 '사유의 방' 개관]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위한 전용 공간인 '사유의 방'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이 공간은 기울어진 벽과 은은한 향기, 빛을 통해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과 사유의 의미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야말로 명상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유의 방은 관람객이 유물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별다른 설명문 없이 조성되었으며,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2
[이건희 컬렉션 1주년 기념전]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열렸습니다.
방대한 이건희 컬렉션의 정수를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실 개편]
기존 '이집트실'이 '메소포타미아실'로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유물 66점을 통해 인류 문명의 요람이라 불리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찬란한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슈타르 문 장식, 쐐기문자 점토판, 아시리아 제국의 원통형 인장 등 귀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실 지원사업 이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던 세계 주요 박물관의 '한국실 지원사업'을 국립중앙박물관이 이관받아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신규 한국실 설치, 공간 개선, 전시품 차용 등 해외 한국실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