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작? 40달러 연체료에 빡쳐서
님들 맨날 보는 넷플릭스 있잖음?
비디오 연체료 40달러 내다 빡쳐서 만든 거 앎?ㅋㅋㅋㅋ
오늘은 넷플릭스 25년 존버 썰 풀어봄.
#1. 1997년: 모든 건 40달러 연체료에서 시작됨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라는 개발자가 ‘아폴로 13호’ 비디오 늦게 반납해서 연체료 40달러를 내게 됨.
아내 눈치 보다가 빡쳐서 이런 생각함.
“아니 헬스장처럼 월정액 내고 맘껏 보게 하면 안 되나?”
이게 넷플릭스 시작 ㅋㅋㅋ
바로 동료랑 CD 한 장 사서 자기 집으로 우편 보내보는 실험함.
다음 날 멀쩡하게 도착한 거 보고 “이거 된다!” 각 본 거지.

#2. 1999년: ‘연체료 없는’ 구독제 등장
1999년, 월 15.95달러에 무제한+연체료 없음 구독제 냄.
시장이 뒤집어짐.
여기에 ‘찜 목록(큐)’이랑 ‘영화 추천 알고리즘’을 붙여버림.
이때부터 무한 동력 엔진 돌아감.
유저가 영화 볼수록 → 데이터 쌓여서 추천 정교해짐 → 만족한 유저가 영화 더 봄 → 데이터 더 쌓임. ㄷㄷ
#3. 2000년: 블록버스터의 역사에 남을 오판
2000년에 닷컴 버블 터져서 넷플릭스도 돈이 없어짐.
그래서 당시 1짱이던 ‘블록버스터’ 찾아감.
“우리 회사 5천만 달러에 사주세요.”
블록버스터 CEO가 비웃으면서 꺼지라고 함 ㅋㅋㅋㅋ
왜냐면 블록버스터 주수입원이 ‘연체료’였거든.
연체료 없는 넷플릭스를 인수하는 건 자기 밥줄을 스스로 끊는 셈이잖음?

이게 바로 역사에 남을 오판.
미래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제 발로 뻥 참.
어휴, 엄청 후회했겠다 ㅋㅋㅋ
#4. 2007년~2013년: 스트리밍 시작, 오리지널 제작
블록버스터한테 까이고 2년 만에 나스닥 상장, 흑자 전환함.
DVD 사업 잘나가던 2007년에 갑자기 스트리밍을 시작함.
지들 주력 사업을 지들 손으로 바꾸면서 혁신을 한 거.
그리고 2013년, 레전드 터짐.
첫 오리지널 <하우스 오브 카드> 공개.
전편 동시 공개해서 정주행 문화를 만듦.
이때부터 넷플릭스는 단순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 제국이 됨.

#5. 2016년~2021년: 글로벌 서비스 오픈, 그리고 <오징어 게임>
2016년, 하루 만에 130개 나라에 동시 서비스 오픈.
스케일 보소 ㄷㄷ
디즈니 플러스가 마블, 스타워즈 들고 쳐들어왔지만 꿋꿋이 버팀.
그리고 2021년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찢어버림.
영어도 아닌 드라마가 글로벌 신드롬이 된 거 보고 다들 놀람.
넷플릭스의 현지화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는 증거.

#6. 2022년~현재: 논란 속 증명
성장세 꺾이니까 바로 태세 전환.
절대 안 한다던 광고 요금제 출시하고,
“계정 공유는 사랑” 이딴 말 하더니 바로 유료화 때림 ㅋㅋ
다들 ‘이제 넷플 해지한다’ 했는데 결과는?
신규 가입자 폭발 ㅋㅋㅋㅋ
“싫으면 보지 마” 시전했는데,
콘텐츠가 워낙 재밌으니까 다들 돈 내고 봄.
성장보다 수익이 중요해진 시대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
ㄹㅇ 40달러 아까워서 시작한 회사가 이렇게 클 줄 누가 알았겠냐.
정말이지 빡침이 세상을 바꾼다 ㅋㅋㅋ
더 자세한 비하인드 썰 궁금하면 타임위키 연혁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