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편파 판정 4대 천왕
님들 스포츠 보다가 빡쳐서 티비 부술 뻔한 적 있음?
오늘은 ㄹㅇ 생각만 해도 혈압 오르는 K-스포츠 편파판정 레전드 4개 썰 풀어봄.
1. 1988 서울 올림픽: 이겼는데 씁쓸한 금메달

처음은 88 서울 올림픽 복싱 결승전.
박시헌 vs 미국 신인괴물 로이 존스 주니어.
유효타 86대 32. 솔직히 압도적으로 졌음.
근데 판정은?
3:2 박시헌 승 ㅋㅋㅋㅋㅋ
박시헌 선수 본인도 경기 끝나고 ‘아 졌다’ 생각했다는데 금메달을 줌.
이겨도 아무도 안 기뻐하는 레전드 금메달.
당시 심판들이 동구권 출신이라
미국 견제하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게 학계의 정설.
결국 이 경기 때문에 복싱 채점 방식이 컴퓨터 집계로 바뀜.
나중에 로이 존스 만나서 박시헌이 금메달 돌려줬다고 함.
2. 2002 솔트레이크: 오노 할리우드 액션 사건

이건 3040이면 모를 수가 없음.
쇼트트랙 1500m 김동성 vs 오노.
마지막 바퀴에 김동성이 압살해서
오노가 추월 못 할 것 같으니까 갑자기 할리우드 액션 시전함.
두 팔 번쩍 들면서 ‘얘가 나 밀었음!’ 이러고 자빠졌음.
김동성은 1등으로 들어와서 태극기 흔드는데 전광판에 ‘실격’ 뜸. ㄷㄷ
느린 화면으로 백 번 돌려봐도 김동성은 정상 주행.
이 사건 때문에 ‘안티 오노’ 사이트 생기고
미국 올림픽 위원회 홈피 마비되고 난리 남.
안정환 월드컵 미국전 골 세리머니가 바로 이거 따라한 거.
3. 2012 런던 올림픽: 멈춰버린 1초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 신아람 선수.
1초만 버티면 결승 가는 상황이었음.
근데 시간이 안 감 ㅋㅋㅋㅋㅋ
1초가 훨씬 지났는데 시계는 계속 ‘1초’에 멈춰있고,
그 사이에 공격 들어와서 짐.
알고 보니 타임키퍼가 16살짜리 알바였다는 썰이 있음.
신아람 선수가 피스트 위에서 한 시간 동안 눈물 흘린 게 레전드.
이거 경기장에서 내려오면 패배 인정하는 거라, 항의하려고 버틴 거임.
진짜 시스템 때문에 4년 노력이 날아간 순간.
4.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빼앗긴 금메달

‘피겨 여왕’ 김연아 은퇴 경기.
김연아는 쇼트, 프리 둘 다 클린 연기.
금메달 딴 러시아 소트니코바는 점프 실수함.
근데 점수는 소트니코바가 더 높음.
이게 뭔?
알고 보니 점수표에 장난질을 쳐놨음.
실수했는데 기술 점수랑 예술 점수에서 미친 점수를 퍼줌.
심판진 까보니까 더 가관.
러시아 피겨 회장 부인, 과거 판정 담합했던 심판.
걍 지들끼리 다 해먹은 거.
결과는 안 바뀌었지만 전 세계 사람들 마음속 금메달은 아직도 김연아.
ㄹㅇ 다시 봐도 빡치는 레전드 사건들.
메달 색깔이 중요한가?
진짜 챔피언은 우리가 다 기억하고 있잖음?
심판이 뺏어간 금메달, 역사가 기억할 거임.
이 사건들 비하인드 썰 더 궁금하면 타임위키 연혁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