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유일하게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린 대통령

두결 +



링컨 대통령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올라?
중절모 쓰고 수염 기르고 근엄하게 연설하는 이미지지?
근데 사실 링컨은 젊었을 때 전국구 싸움짱이었어.

그냥 동네에서 좀 싸우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미국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공식 헌액된 레전드야.
오늘은 링컨의 거친 야생 시절 썰 4가지 풀어줄게.


#1. 레슬링 챔피언이었다
20대 초반의 링컨은 그야말로 인간 병기였어.
키가 무려 193cm에 몸무게 84kg.
당시 영양 상태 생각하면 지금의 NBA 선수급 피지컬이지.
팔다리가 워낙 길어서 한번 잡히면 아무도 못 빠져나갔대.

당시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약 12년 동안 치른 300번의 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다고 해.(물론 이건 역사적으로 기록된 공식 기록은 아냐)
거의 패배를 모르는 수준이었지.

상대가 반칙을 쓰며 덤벼들었지만 링컨은 긴 팔로 그를 단숨에 제압해 버렸어.
그리고 사후 100년이 지난 1992년에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어.



#2. 낮에는 알바 밤에는 술집 사장님
싸움만 잘한 게 아냐.
생활력도 만렙이었어.
돈 벌려고 동업자랑 잡화점을 차렸는데 여기서 술도 팔았어.
법원에서 정식으로 주류 판매 면허까지 따서 위스키 한 잔에 12.5센트 받고 팔았지.

근데 동업자가 알코올 중독으로 죽으면서 빚 1,100달러를 혼자 다 떠안게 됐어.
당시 노동자 일당의 1,000배가 넘는 돈이었는데 링컨은 도망 안 가고 14년 동안 악착같이 일해서 다 갚았어.
이때 얻은 별명이 바로 그 유명한 정직한 에이브야.



#3. "현피 뜨자" 칼 들고 결투 신청받음
정치 시작하고 나서는 키보드 워리어 기질도 보였어.
익명으로 신문에 상대 당 의원을 조롱하는 글을 썼다가 딱 걸린 거야.
빡친 상대방이 "남자답게 결투하자!"고 신청했어.

링컨이 쫄았냐고?
아니 "콜!" 외치고 무기로 기병대용 장검을 골랐어.
결투 당일 링컨이 높은 나뭇가지를 그 긴 팔과 칼로 한 번에 촥- 베어버리는 무력시위를 보여줬지.
상대방이 그 압도적인 리치 차이를 보고 기가 질려서 "아... 화해합시다" 하고 꼬리 내렸대 ㅋㅋㅋ


#4. 특허권 가진 공대생 대통령
링컨은 머리도 비상했어.
여행하다가 배가 모래톱에 걸려 꼼짝 못 하는 걸 보고는 "배 양옆에 튜브를 달아서 띄우면 되잖아?" 하고 아이디어를 냈어.
직접 나무 깎아서 모형 만들고 특허청에 냈는데 통과됐어.

[특허 제6469호: 여울에서 선박을 부양시키는 장치]

이걸로 링컨은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특허권을 가진 대통령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어.


우리가 알던 근엄한 링컨이랑 완전 딴판이지?
저런 야생의 피지컬과 깡이 있었기에 남북전쟁이라는 지옥도 버텨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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