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원래는 만병통치약으로 팔렸었다?
지금은 담배 하면 "백해무익"의 대명사잖아?
근데 옛날엔 담배가 왕비의 약이었고 전쟁 필수품이었고 심지어 여권 신장 운동의 상징이기도 했대.
우리가 몰랐던 담배의 반전 역사 4가지 썰 풀어줄게.

#1. 최초의 흡연자 "입에서 연기 뿜는다"고 악마 취급받음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했을 때 원주민들이 선물로 준 게 바로 담배였어.
콜럼버스의 부하 중 로드리고라는 사람이 이걸 배워서 유럽으로 돌아가서 처음으로 뻐끔뻐끔 피웠거든?
근데 당시 유럽 사람들은 담배를 태어나서 처음 본 거야.
멀쩡한 사람 입이랑 코에서 연기가 막 나오니까 사람들이 기겁했어.
"저 사람 몸속에 악마가 들어갔다!"
결국 로드리고는 종교재판에 끌려가서 무려 7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대.
(근데 웃긴 건 7년 뒤에 출소해 보니까 스페인 사람들 다 담배 피우고 있었다고 함 ㅋㅋ)

#2. 왕비의 두통을 낫게 한 만병통치약
담배가 어떻게 유럽에 널리 퍼졌냐고?
처음엔 약으로 퍼졌어.
프랑스 외교관 장 니코라는 사람이 담배를 왕실에 바쳤는데 이걸 피운 왕비의 고질병인 두통이 씻은 듯이 나은 거야!
이때부터 담배는 "모든 병을 고치는 신비의 풀"로 불리면서 상류사회에서 유행했어.
우리가 아는 담배 성분 니코틴도 바로 이 사람 장 니코의 이름에서 따온 거야.
만약 이때 왕비 두통이 안 나았으면 지금 담배는 마약 취급받았을지도 몰라.

#3. 러시아에선 담배 피우면 코를 베어버림
반면 담배를 극혐했던 나라도 있었어.
바로 러시아야.
당시 차르(황제)는 담배를 "이교도의 잡초"라고 부르면서 엄청 싫어했어.
그래서 법이 얼마나 살벌했냐면 담배 피우다 처음 걸리면 채찍질이고 두 번째 걸리면 코를 베어버렸어.
(그리고 시베리아로 유배 보냄)
이 무시무시한 법은 나중에 표트르 대제가 서유럽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겨우 없어졌대.

#4. 여자가 담배 피우는 게 페미니즘 상징이었다?
이건 마케팅의 전설로 불리는 사건이야.
1920년대까지만 해도 여자가 밖에서 담배 피우는 건 금기였어.
근데 담배 회사들이 돈을 더 벌고 싶어서 "여자들한테도 팔자!" 하고 작전을 짰어.
뉴욕 부활절 퍼레이드 때 모델들을 섭외해서 담배를 피우게 하고 이걸 "자유의 횃불"이라고 불렀어.
"담배는 남성 지배에 대한 저항이자 신여성의 상징이다!"라고 선동한 거지.
이게 제대로 먹혀서 여성 흡연율이 폭발했고 담배 회사는 떼돈을 벌었어.
이 외에도 TV 광고에서 금지된 이유.
담배 회사 CEO 7인의 위증 등 재밌는 게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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