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으로 쇠창살 녹이고 치실로 탈출한 미친 탈옥 수법들

영화 <쇼생크 탈출>이나 <프리즌 브레이크> 보면서 "에이 영화니까 저게 가능하지!" 생각했거든?
근데 영화보다 훨씬 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옥한 사람들이 있더라고.
오늘은 인류 역사상 "도대체 이걸 어떻게 성공했지?" 싶은 말도 안 되는 탈옥 실화 4가지를 가져왔어.
특히 3번은 한국 뉴스에도 나왔던 유명한 사건이야.

#1. 된장국으로 감옥을 무너뜨린 남자
이 사람은 일본 역사상 전설적인 탈옥왕 시라토리 요시에야.
원래는 강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홋카이도의 악명 높은 아바시리 교도소에 갇혔어.
가장 삼엄한 독방에 갇혔는데 탈출 방법이 진짜 기가 막혀.
매일 식사로 나오는 된장국을 조금씩 남겨서 입에 머금고 있다가 감옥 쇠창살과 수갑의 나사 부분에 계속 뱉었대.
된장국의 염분으로 쇠를 부식시켜서 나사를 풀려고 말이야.
그렇게 몇 달 동안 끈질기게 작업해서 결국 나사를 헐겁게 만드는 데 성공했어.
하지만 감옥 탈출구(시찰구)가 너무 좁았거든?
그래서 이 사람은 자기 양쪽 어깨 관절을 스스로 탈골시켜서 연체동물처럼 좁은 구멍을 빠져나갔어.
화학 지식에 인체 개조 수준의 능력이 합쳐진 정말 미친 사례지.
#2. 치실을 꼬아서 17층에서 뛰어내림
우리가 양치하고 쓰는 그 얇은 치실 맞냐고?
응 맞아.
시카고의 17층짜리 초고층 빌딩 감옥에 갇혀 있던 은행 강도들이 매점에서 치실을 잔뜩 구했어.
이걸 수천 가닥 꼬아서 굵은 밧줄을 만들었는데 치실이 여러 겹 뭉치면 강철만큼 질겨진다는 점을 이용한 거지.
이들은 치실 밧줄을 타고 아찔한 17층 창문에서 레펠 하강을 해서 탈출했어.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던 빌딩형 감옥이 고작 치실 하나에 뚫려버린 거야.

#3. 배식구로 빠져나간 요가 마스터
이건 우리나라 대구에서 있었던 유명한 사건이야.
강도 상해 혐의로 유치장에 있던 50대 최갑복 씨 기억나?
유치장 쇠창살 아래 밥 넣어주는 좁은 배식구 알지?
가로 45cm 세로 15cm밖에 안 돼서 사람 머리 하나 겨우 들어가는 크기야.
그런데 이 사람이 23년간 요가를 수련했던 요가 마스터였어.
온몸에 연고를 바르고 뼈를 으스러뜨리듯 몸을 구겨서 그 좁은 구멍을 문어처럼 빠져나갔지.
탈출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4초였대.
경찰들이 나중에 CCTV를 돌려보고 "사람이 아니라 연체동물인 줄 알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어.
#4. 나 자신을 택배로 부침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리처드 맥네어는 그냥 자기가 짐짝이 되기로 결심했어.
우편물 팔레트(화물 받침대) 안에 숨 쉴 공간을 만들고 빨대 하나 꽂아놓은 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자기를 포장해서 교도소 밖으로 배송시켜버린 거야.
더 대단한 건 창고 밖으로 나오자마자 경찰이랑 딱 마주쳤거든?
탈옥수면 당황할 법도 한데 아주 태연하게 "아~ 조깅 중입니다^^" 하고 연기해서 경찰을 감쪽같이 속여 넘겼어.
이 장면이 경찰차 블랙박스에 그대로 찍혔는데 연기력이 거의 남우주연상 감이라 전설로 남았지.

이거 말고도 나무를 깎아서 가짜 총을 만든 사건.
헬리콥터를 불러서 하늘로 날아간 사건 등등 엄청 많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탈옥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연혁에서 확인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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