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1호, 영원히 지구로 돌아오지 못 할 뻔 했다

미국이 1960년대에 왜 갑자기 목숨 걸고 달 탐사에 올인했는지 알아?
사실 그 시작은 과학적 호기심보다는 자존심 대결 때문이었어.
오늘은 아폴로 계획의 진짜 시작 이유와 음모론 뒤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주선 안의 진짜 위기 상황을 풀어줄게.

#1. 시작은 자존심 싸움이었다
때는 1950~60년대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이 "누가 더 잘났나" 으르렁대던 시절이야.
1957년 소련이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 올리고 4년 뒤엔 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내버렸지.
미국 입장에선 자존심이 완전히 구겨진 거야.
열받은 케네디 대통령이 선언해.
"10년 안에 달에 사람을 보냈다가 무사히 데려오겠다."
사실상 "소련 쟤네한테 질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NASA의 지옥 같은 존버가 시작된 거지.

#2. 우주선 안에서 터진 진짜 위기
그렇게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어 달에 갔는데 막상 집에 돌아오려던 순간 진짜 생사가 오가는 위기가 터졌어.
임무를 다 마치고 지구로 돌아가려는데 좁은 우주선 안에서 버즈 올드린이 실수로 백팩으로 뭔가를 툭 쳤어.
"똑!"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났지. 확인해 보니 상승 엔진 시동 스위치가 부러진 거야.
이거 못 켜면?
이륙을 못 하니 그냥 달에 영원히 갇히는 거야.
손가락으론 안 눌리고 금속 도구(드라이버)를 쓰면 합선돼서 우주선이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와 이제 끝인가" 하고 있었을 때!
올드린의 눈에 띈 게 있었어.
바로 플라스틱 펠트펜이었지.
다행히 전기가 안 통하는 플라스틱이라 이걸 부러진 스위치 구멍에 찔러 넣어서 간신히 시동을 걸었대.
수십억 달러짜리 최첨단 우주선을 겨우 띄운 게 고작 1달러짜리 펜 하나였다니!
그 덕분에 기적적으로 지구로 돌아온 셈이야.

#3. 근데 지구에선 사기극이라고 난리가 남
우주비행사들은 이렇게 펜 하나에 목숨 걸고 탈출했는데 정작 나중에 지구에서는 "이거 다 가짜 아냐?"라는 음모론이 터져 나왔어.
참 아이러니하지?
의혹 1: 펄럭이는 성조기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인데 깃발이 왜 흔들려? 세트장에서 바람 분 거 아냐?"
(사실은 깃발을 펴 보이려고 ㄱ자 지지대를 넣었고 꽂을 때 진동 때문에 흔들린 거라고 해명했어.)
의혹 2: 사라진 별 "왜 하늘에 별이 하나도 없어? 조명 쓴 거 아냐?"
(달 표면이 태양 빛 때문에 너무 밝아서 하얀 우주복 입은 사람을 찍으려다 보니 카메라 노출을 낮춰서 어두운 별이 안 찍힌 거라고 해.)
진짜 목숨 걸고 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선 억울할 만도 하겠지?
이외에도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아.
자세한 건 아래 연혁에 정리해 뒀어.
달 착륙 음모론이랑 같이 보면 더 재밌어!
[아폴로 달 착륙 임무 vs 달착륙 음모론 연혁 바로가기]